[데이터넷]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는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 ‘나루트랜스랩(NARU Translab)’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루트랜스랩은 AI와 전문 번역가가 번역을 진행하고 원어민 검수 및 전문 번역가 리뷰를 통한 크로스 체크, 문서의 레이아웃 및 형식 편집까지 일련의 번역 과정을 시스템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법률, 금융, IT 등 분야별 전문 번역 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총 16개 국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나루트랜스랩은 번역전문기업 에버트란(대표 이청호)과의 기술 협력으로 AI 기반 번역 엔진, 번역지원툴(CAT: Computer Assistant Tool), 번역메모리(TM: Translation Memory), 용어집 등을 활용해 번역 소요시간이 단축된 반면, 번역 정확도는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나루트랜스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처음 번역을 의뢰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나루트랜스랩은 AI 및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성을 높인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여러 번역회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번역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 번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윤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