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마이너,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한다
상태바
쿼드마이너,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05.10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호 시스코 컨설팅 엔지니어, CTO 영입하며 해외 사업 박차
고속 풀 패킷 분석 기술, 보안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
보안 솔루션 연동 사례 축적하며 보안조직의 실제 어려움 해결

[데이터넷] 쿼드마이너가 김용호 시스코코리아 컨설팅 엔지니어를 CTO로 영입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김용호 CTO는 시스코코리아에서 15년간 보안 사업을 진행해 온 전문가로, 쿼드마이너의 글로벌 사업에 힘을 싣게 된다.

김용호 CTO는 “쿼드마이너는 글로벌 시장을 위해 잘 준비된 스타트업이며, 현재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가 시만텍,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살려 쿼드마이너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쿼드마이너 CTO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호 쿼드마이너 CTO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쿼드마이너는 고속 풀 패킷 네트워크 분석 기술을 이용한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가트너의 ‘신흥기술: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을 위한 채택 성장 통찰력’ 보고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등재됐다. 2017년 설립 후 ‘APAC CIO 아웃룩’ 등 해외 저명 매거진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쿼드마이너는 설립 초기부터 국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해왔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일본 외에 미주, 아시아,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전체 제품에 대한 언어지원도 준비했으며,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주 시작되는 RSA 온라인 컨퍼런스에도 참여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쿼드마이너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동시에 진행했다. 그 결과 여러 해외 전문매체와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쿼드마이너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동시에 진행했다. 그 결과 여러 해외 전문매체와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범중 쿼드마이너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 쿼드마이너의 앞선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여러 시장조시기관과 매거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지사에 이어 일본 지사 설립으로 시장 확장에 나설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김용호 CTO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매우 뛰어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어 오래 전 부터 영입을 제안해왔으며, 본격적인 성장 시기에 맞춰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호 CTO는 “제 첫 직장이 보안 분야 벤처기업인 코코넛이었다. 박범중 대표와 그 때 함께 일하면서 신뢰가 있었다. 그 후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성장해왔는데, 이 경험을 스타트업에 다시 투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쿼드마이너의 설립부터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비전있는 기업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큰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보안 기술 연동해 위협 탐지·대응 효과 높여

쿼드마이너는 지난해 ‘네트워크 블랙박스’와 IBM ‘큐레이더’를 연동한 ‘쿼드X(QUADX)’를 국내 기관에 공급하면서 NDR과 SIEM을 결합을 통한 진보된 위협 탐지 기능을 선보였다. 이 사례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호응을 받으면서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DR과 SIEM의 결합으로 네트워크 패킷과 로그 분석을 통합해 정확하게 위협을 탐지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대응까지 이어지게 해 보안조직의 업무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국내 여러 기업과 기관, 그리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금융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의미있는 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쿼드마이너는 이 처럼 여러 보안 솔루션과 연동을 통한 위협 탐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모든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을 통합하는 ‘XDR’이 주목받고 있는데, 쿼드마이너는 이 모든 기술을 다 개발하는 것 보다 가장 완성도 높은 기술을 연동하는 것이 더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범중 대표는 “여러 솔루션을 가진 벤더들은 자사 솔루션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XDR이라는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지만, 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 기술이 업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업계 최고의 기술을 연동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통합의 관점에서 더 이상적이라고 판단한다. 쿼드마이너는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제대로 통합해 실제 보안 조직의 보안 위협 대응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박범중 대표는 “역량있는 인재 지속 채용해 기술 우위를 공고히하면서 성장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중 대표는 “역량있는 인재 지속 채용해 기술 우위를 공고히하면서 성장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분석 툴로 제안

쿼드마이너는 풀 패킷 분석 기술을 보안 분야 뿐 아니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사용자·고객 경험 향상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네트워크 패킷을 수집하고 정제해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에 있어 쿼드마이너가 뛰어난 역량을 제공하는 만큼, 이를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툴이 많지만, 이들은 오래 전 개발된 기술이기 때문에 속도·정확도에 있어 고객의 요구를 맞추지 못한다. 쿼드마이너는 낮은 레벨에서 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소수점 8자리까지 소실 없이 수집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쿼드마이너의 설명이다.

김용호 CTO는 “쿼드마이너는 트랜잭션을 수집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필요 시 수집된 패킷을 재조합해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솔루션과 연동해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미 국내 복수의 기업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입증됐으며, 보안 외에도 시장 분석과 타깃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범중 대표는 “쿼드마이너의 혁신적인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면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모두 임직원의 뛰어난 역량과 헌신 때문”이라며 “김용호 CTO 영입을 비롯해 역량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10명 이상 더 채용해 국내외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 글로벌 IR도 지속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