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새 수장으로 정명훈 CVC캐피탈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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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새 수장으로 정명훈 CVC캐피탈 대표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5.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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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 “여행 산업 이끄는 혁신 플랫폼 여기어때의 성장 박차”

[데이터넷]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의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가 취임한다. 여기어때는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대표 선임안을 의결, 오는 21일 임시 주총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 대표는 CVC캐피탈을 마지막으로 투자업계를 떠나 포트폴리오 회사인 여기어때로 자리를 옮긴다. 인수 후 2년만의 결정으로, 경영자로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여기어때 인수를 총괄한 정 대표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기업의 성장세를 가속할 적임자로서 여기어때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여행 사업을 키우고 식생활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는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여가 문화의 변혁을 이끄는 혁신적 플랫폼 기업”이라며 “소비자, 파트너,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핵심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크레디트스위스 투자은행 부문의 런던 사무소, 스탠다드차타드 사모투자 부문, 칼라일 그룹을 거쳤다. 2016년 CVC캐피탈에 둥지를 틀고 여기어때 인수에 성공했다.

최문석 전임 대표는 여기어때의 이사회 멤버이자 CVC캐피탈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서 회사가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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