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세션 스마트 네트워킹을 통해 차세대 시큐어 액세스
터널 기술 한계 해소…IPSec과 동일한 수준 암호화와 인증 제공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량 줄여 비용 절감 및 성능 향상 구현
[데이터넷]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D-WAN은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차세대 WAN으로 주목받으며 확산에 시동이 걸렸고, 클라우드 기반의 SASE 역시 네트워크와 보안 결합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차세대화를 이끌고 있다.
<데이터넷TV> 주최의 제3회 ‘SD-WAN & SASE 인사이트 2021’ 온라인 컨퍼런스 2일차에서도 SD-WAN과 SAS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선도 기업들이 나서 다양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한 SD-WAN과 SASE의 가치가 강조되며 네트워크와 보안 혁신과 구축 방법론이 제시됐다.
박달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이사는 ‘SD-WAN 패러다임의 전환 주니퍼 세션 스마트 네트워킹’을 주제로 터널 프리 SD-WAN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주니퍼는 지난해 128T를 인수해 IPSec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연결 방식을 구현하는 SD-WAN 솔루션을 출시하며 SD-WAN과 SASE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한층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했다.
박 이사는 “기업 네트워크 환경이 변화하며 WAN이 복잡해지고 트래픽이 빠르게 늘면서 SD-WAN과 SASE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에는 본사와 지점, 데이터센터, 원격지를 연결 시 전용회선이나 인터넷 VPN을 사용했지만 기업의 서비스가 퍼블릭 클라우드, SasS 애플리케이션으로 옮겨가고,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비대면 환경 확산은 WAN 의존도를 높이며 WAN 비용 절감, WAN 서비스 신뢰성 향상을 위해 SD-WAN, SASE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SD-WAN은 서비스의 수준, 안정성, 대응성 등 SLA(Service Level Agreement) 경계를 확장하는 효과를 발휘할 전망으로, SD-WAN은 사이트와 사이트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연결해 비용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니퍼는 SSR(Session Smart Router)을 기반으로 기존 SD-WAN과는 차별화된 세션 스마트 네트워킹을 통해 차세대 시큐어 액세스를 구현한다.
박 이사는 “기존 SD-WAN 솔루션은 IPSec, GRE, VxLAN 등의 터널 기술이 사용되는데 패킷 캡슐화에 따른 불필요한 데이터 증가는 물론 패킷 단편화, 패킷 전송 크기를 지정하는 MTU(Maximum Transmission Unit) 문제가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터널 기술의 한계를 해소한 주니퍼의 터널 프리 방식 SD-WAN은 IPSec과 동일한 수준의 암호화와 인증을 통해 보안을 제공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량을 줄여 비용 절감 및 성능 향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SSR의 터널 프리 패킷 처리 방식인 시큐어 벡터 라우팅과 서비스 기반 라우팅을 통해 차세대 시큐어 액세스를 제공한다. 주니퍼 SSR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모든 인텔 기반 플랫폼은 물론 오픈스택, v클라우드 디렉터, AWS, 애저, 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 제약이 없으며, 터널 프리로 과부하가 없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단순화, 안전한 연결을 위한 암호화와 인증, IPSec 기반 기술 대비 30% 대역폭 절감, 낮은 투자 및 운용 비용, 다양한 토폴로지 구성 등 여러 이점을 지원한다.
박 이사는 “SD-WAN과 SASE 솔루션은 효율적인 WAN 사용을 지원한다”며 “특히 비효율적인 터널 기술에서 탈피한 주니퍼 세션 스마트 네트워킹은 빠르고 안정적으로 비용 효율적인 시큐어 액세스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