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자 ‘레빌’, 5월 1일까지 최신 애플 기기 설계도 공개 협박
[데이터넷] 애플이 5000만달러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 공격자는 애플 신제품의 설계도를 공개하겠다며 5월 1일까지 5000만달러를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레빌(REvil)’이라고 알려진 공격자들은 애플 맥북 제조사인 대만 콴타사의 제품 설계도를 입수해 5000만달러를 요구했으며, 이어 애플에게도 같은 금액을 요구하면서 애플의 새로운 노트북과 애플워치, 그리고 레노버 씽크패드에 대한 정보가 있다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공격자들은 최근 공개한 아이맥 회로도를 포함한 일부 제품의 청사진 세트를 공개했다.
레빌은 최근 에이서(Acer)에도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5000만달러를 요구했다. 이들은 애플의 최신 제품 발표 행사에 맞춰 4월 20일부터 탈취한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으며, 5월 1일까지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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