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존 달린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핵심은 ‘생산성’
상태바
기업 생존 달린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핵심은 ‘생산성’
  • 데이터넷
  • 승인 2021.04.16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재택·원격 근무 생산성 확보 담보하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 강조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데이터넷] 세계보건기구(WHO)는 연내 코로나19 집단면역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에 진통이 이어지면서 올해는 결국 ‘위드 코로나(With-COVID19)’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코로나19의 긍정적인 측면을 꼽는다면 비대면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됐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화상회의’와 ‘재택근무’가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화상회의, 재택근무가 앞으로도 필요한가에 대한 기업의 의문과 고민도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4년에 전 세계 기업의 74%가 완전히 원격근무(remote work)로 전환될 것이며, 업무 회의의 75%가량이 화상회의 등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연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매출 100대 기업 중 53.2%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코로나 종식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화상회의, 재택근무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기업의 ‘이윤’과 ‘생존’ 때문이다. 지난해 기업들은 외근이나 출장 대신 화상회의로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화상회의가 대면 회의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코로나 종식 후 국내외 출장의 상당수는 화상회의로 대체될 것이다.

전사 직원 교육이나 파트너 교육 등 물리적 제한이 많은 집체 교육도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공간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비용 절감 효과 있지만…업무 생산성 ‘우려’
해외 IT 전문 매체 UC투데이는 화상회의를 통해 출장 비용 등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비용을 약 30%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 및 통근 감소가 계속될 경우 전 세계 원유 사용이 일일 100~150만 배럴이 영구히 소멸된다고 한다. 재택·원격 근무로 차량 이동을 줄이고 종이 없는 화상회의로 출장을 대신하면 비용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기업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도 맞닿아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기업들은 재택근무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업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재택근무에 관한 한국과 일본의 조사 결과를 보면 전혀 근거 없는 우려는 아니다. 2020년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재택근무 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냐는 질문에 약 67%가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33%에 달했다.

일본의 2020년 8월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기존 근무 시 업무 효율성을 100으로 놨을 때 재택근무 시 업무 효율성은 기존 대비 83 정도라고 답한 것이다.

재택근무 시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우리나라는 임직원 모두 재택근무에 따른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업무에 필요한 자료나 서버를 집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인프라 문제를 꼽았다. 재택근무 시 업무 효율성,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프라,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이 나온다.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환경 구축 필요
재택근무 시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사내 시스템에 원격 접속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그 전에 재택근무를 위해 새로 도입된 시스템 때문에 별도의 학습이 필요하거나 복잡한 설정을 해야 한다면 부담감만 높아지고 업무 효율성은 저하될 것이다.

또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장애나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쉽게 해결할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한 마디로 기존 오프라인 근무 환경과 거의 똑같은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해야 업무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이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 기술의 역할이자 알서포트가 화상회의 제품과 원격 접속·제어 제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목표다.

기존의 사무실 중심의 업무 방식에 대한 인식과 평가는 이미 달라졌다.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기업은 생존을 위해 업무 연속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재택근무 도입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떤 재택근무 솔루션, 인프라를 마련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다.

알서포트는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기술 개발로 적극 지원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