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공동대표 박효대·장병강)과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에스넷의 ‘SRO(Secured Remote Office)’와 알서포트의 ‘리모트뷰(RemoteView)’ 솔루션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택근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하에 영업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 협업을 통해 출시된 ‘콜센터 재택근무용 솔루션(SRO+리모트뷰)’은 비대면 원격 접속·제어 서비스인 ‘리모트뷰’와 외부 단말 및 네트워크 보안이 강화된 재택근무 전용 단말 ‘SRO’를 결합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을 충족시키면서도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금융보안원의 ‘망분리 대체 정보보호통제’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보안통제 기능은 ‘리모트뷰’가 구현하고 외부단말기 자체 보안과 내부망접근통제는 ‘SRO’에서 구현해 내부망에서 시스템에 접속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유무선 인터넷 등 일체의 외부 통신망에 접속 가능한 접점을 제공하지 않는 등 재택근무의 편리성과 이동성은 물론 강력한 보안에 중점을 뒀다.

에스넷 CTO 유인철 부사장은 ”구축이 약 2주 정도로 짧고, 운영 관리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보안 및 안정성이 검증돼 보험, 카드 등 다수의 금융사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와 고객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서포트 국내영업본부 한상준 본부장은 “알서포트의 비대면·원격 솔루션은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에 도입될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재택·원격 근무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