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글로벌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자사 웨비나 플랫폼 ‘리모트세미나(RemoteSeminar)’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장기업 363개의 주주총회가 몰린 이른바 ‘슈퍼 주총 위크’가 한창이다. 주총 안건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개 주요 이사진 변화, 경영진 메시지 또는 신사업 발표 등이지만, 올해 한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바로 온라인 주총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풀무원 등도 올해 주주총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주주들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온라인으로는 사전 녹화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을 선택한 기업들도 있다.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알서포트는 ‘리모트세미나’를 통해 주주총회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외에도 시간적, 물리적 제약으로 주주총회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에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정보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리모트세미나’를 통한 온라인 주주총회를 통해 더 많은 주주들과 알서포트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대면 트렌드와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주주총회나 IR 행사 등 기업 행사의 온라인 전환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에 활용되는 ‘리모트세미나’는 웹브라우저 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웨비나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사용자 메뉴(UI)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웨비나를 개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송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 1000명이 동시 참석하는 공개 또는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 주주총회나 IR 행사 등 기업의 중요 행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22개국 예금보험기구 실무진 및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예금보험제도 연수 프로그램을 ‘리모트세미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