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롯데호텔 IT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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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롯데호텔 IT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3.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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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IT서비스 위한 표준화된 정책·프로세스 수립…투명한 자산 관리 기반 마련

[데이터넷] 한국IBM(사장 송기홍)은 롯데호텔앤리조트(대표 김현식, 이하 롯데호텔)의 IT서비스 관리(ITSM)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체인 호텔을 위한 표준화된 IT서비스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갖추게 됐고, 보다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편리하고 투명한 IT 자산 관리가 가능해진 한편, 세계적인 호텔 체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서울, 제주를 비롯해 뉴욕, 모스크바, 하노이 등 국내외 총 32개(국내 20개, 해외 12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호텔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난해 9월 시애틀에 새로운 호텔을 열며 확장을 계속해가고 있다. 이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 국내외 전 체인 호텔의 IT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일관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필요해졌다.

한국IBM은 전 세계 호텔 및 관광 산업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쌓아온 산업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롯데호텔의 IT서비스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140여 가지의 서비스 요건을 파악했고, 각각의 요건에 대해 전 세계 롯데호텔 체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맞춤 IT서비스 정책과 프로세스를 수립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회사인 서비스나우 (ServiceNow)의 ITSM 제품을 기반으로 IT 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 16주라는 짧은 기간 안에 ITSM 컨설팅, 시스템 구축, 테스트, 임직원 교육까지 전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호텔 직원들은 체크인이나 카드키 발급 장애 등 IT 관련 문제가 발생하거나 PC와 같은 기기들이 필요할 때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IT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요청 처리 현황도 상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IT 운영자들은 전산 작업 및 권한 요청, 자료 요청 등과 같은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 호텔 체인에 흩어져있는 PC, 서버, 키오스크와 같은 IT 기기와 자산 현황의 명확한 파악이 가능해져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장정욱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IBM은 오랜 기간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IT 아웃소싱 서비스 비즈니스를 통해 산업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IT서비스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원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있을 서비스 사업부 분사 이후에도 IBM이 보유한 IT서비스 부문의 리더십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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