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AG·오토메이션애니웨어, 프로세스 자동화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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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AG·오토메이션애니웨어, 프로세스 자동화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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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마이닝·RPA 결합으로 자동화 업무 확장…기업 내 워크플로우 간소화

[데이터넷] 소프트웨어AG(Software AG)는 더 많은 기업들에 확장 가능한 자동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와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AG의 ARIS 플랫폼은 프로세스 마이닝 및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RPA를 지원한다. 이번 기술 협력으로 자동화 기회의 발견과 자동화 프로세스 관리 기능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작년 한 해 기업 내 효율성 증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RPA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대폭 성장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AG는 점차 대중화되는 RPA같은 자동화를 관리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화는 자동화가 필요한 프로세스를 식별하기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으로부터 시작된다. 소프트웨어AG의 ARIS 프로세스 마이닝은 직원들이 기본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긴 문서를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경우와 같이 불필요하게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하나의 업무함에 너무 많은 액티비티가 들어오는 것과 같은 병목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프로젝트가 프로세스 마이닝 단계를 건너뛰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디스커버리 봇(Discovery Bot)과 같은 태스크 마이닝 도구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프로세스 관점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방법을 분석한다.

일단 로봇 자동화가 설계되고 배포되면 ARIS 프로세스 관리 툴은 이러한 로봇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하는지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로봇 작업자’가 올바른 ‘기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핀 픽카드(Griffin Pickard)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기술 제휴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지능형 자동화 기술은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탄력성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하며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도구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프트웨어AG와 협력으로 기업 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크 비터(Marc Vietor) 소프트웨어AG 비즈니스 혁신 책임자는 “만약 RPA를 직원으로 비유한다면 ARIS는 이들을 지원하는 HR 부서라고 볼 수 있다. 기업들은 수동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포착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로봇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개발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로봇과 함께 작동하는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이 변경된다면, 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마치 직원들의 직무가 변경되면 비즈니스 리더가 이를 관리하기 위해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번 소프트웨어 AG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결합으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완벽한 패키지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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