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유엠피, 부대표로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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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유엠피, 부대표로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 영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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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희 피유엠피 부대표

[데이터넷] 공유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김상훈)는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을 부대표 겸 최고구매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경영활동 전반에 참여하며, 공급망관리(SCM) 총괄을 맡는다.

이 부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쿠첸 대표이사로 활약해왔다. 재임 기간 부방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쿠첸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해 가전제품 한류를 일으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작년 1월 이후 쿠첸의 지주사 부방그룹 부회장으로 경영활동을 이어왔다.

이 부대표는 씽씽 합류 이전부터 공유킥보드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가 국내에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공유킥보드 사업을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눈 여겨 봤다는 것. 이에 씽씽의 브랜드가치, 사업 안정성, 미래가치 등을 보고 부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피유엠피는 서비스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코웨이와 한샘 등에서 물류 전문가로 경력을 쌓은 차봉근 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차봉근 이사는 최근까지 물류자동화 컨설팅 기업 모비어스앤밸류체인 상무로 재직했다.

피유엠피 관계자는 “이 부대표와 차 이사 합류로 비전을 명확히 하고, 운영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장 지식과 통찰력이 확고한 국내 대표 공유킥보드 사업자 지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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