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솔루션 “‘무주공산’ 실시간 DB 복제 시장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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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솔루션 “‘무주공산’ 실시간 DB 복제 시장 선점 나선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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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 CDC 솔루션 ‘엑스로그’ 앞세워 DBMS 복제 시장 수요 흡수 ‘자신’

[데이터넷]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DBMS로 시스템을 전환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여타 기업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국산 DBMS 복제 및 이기종 DBMS 간 복제 지원 기능을 앞세워 늘어나는 DBMS 복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장석주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이사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이사

4차 산업 시대로 접어들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비롯해 새로운 환경으로 시스템을 이전하면서 비즈니스가 중단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DBMS와 같이 중요한 시스템일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아직까지 오라클을 제외한 다른 DBMS로의 실시간 복제 기능을 제공하는 곳은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국산 또는 오픈소스 DBMS로의 실시간 복제를 지원하는 알투비솔루션에게도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 중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투비솔루션이 공급하는 실시간 DB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X-Log)’는 메모리에서 DB의 변경된 트랜잭션만 추출(CDC)해 복제하는 방식이어서 서버와 네트워크에 주는 부하를 최소화한다. 멀티 스레드 분산·병렬 복제 방식을 적용해 대량의 트랜잭션 처리 시에도 데이터 정합성이 흐트러지는 일 없이 고속으로 복제할 수 있다.

다양한 DBMS 복제가 지원된다는 것은 엑스로그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오라클, 티베로, EPAS 등 국내외 주요 DBMS뿐만 아니라 마리아DB,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과 같은 오픈 DBMS 및 빅데이터 DB까지 복제 가능하다. 이기종 DBMS 간 복제도 가능하다.

이처럼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알투비솔루션은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롯데멤버스, 대법원, 보험개발원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대형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빅데이터·마이데이터 시장 기대
알투비솔루션은 올해 본격 시행되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을 비롯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빅데이터 사업 등에서 많은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데이터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며, 빅데이터에서는 운영 DB를 복제해 활용하는 만큼 ‘엑스로그’ 솔루션이 활약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솔루션 활용도를 한층 높이고자 대형 SI 사업자 및 국내외 DBMS 제조사와의 전략적인 업무제휴 체결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술 특허, GS인증, 조달등록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 공략 속도도 올릴 예정이다.

장석주 대표는 “이미 다양한 고객사에서 인정받은 제품 성능과 품질에 더해 한글 지원·웹 기반 UI 등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파트너사 발굴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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