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이미지 시스템 제품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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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이미지 시스템 제품별 평가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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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E로 “이미징 속도 날개 달았다”
데스크톱 방문 필요 줄여 … ‘알티리스’ 풍부한 기능 최고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수십 개의 워크스테이션들을 일일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알 수 없이 트래싱 된 사용자 데스크톱을 복구하려 하는 일이다. 지금은 많은 조직들이 이 일을 디스크 이미징(disk imaging) 시스템으로 이행함으로써 보다 수월하게 해내고 있다. 이 시스템이 없는 사람들은 지금이 적기다. 우리가 테스트해본 제품들은 데스크톱을 건드릴 필요를 최소화시킴으로써 시간과 돈, 그리고 화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워크스테이션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제어권을 가져다 주었다.

우리는 시러큐스 대학 리얼월드 랩에 알트리스 디플로이먼트 솔루션(Altiris Deployment Solution), 시만텍(Symantec)의 고스트 7.5(Ghost 7,5), 윈도 2000 서버의 일부인 마이크로소프트의 RIS(Remote Installation Service), 그리고 파워퀘스트(PowerQuest)의 디플로이센터 5.01(DeployCenter 5.01) 등 네 개의 이미징 솔루션을 배치했다.

대부분의 IT 부서에서는 부팅 플로피 디스크와 CD-롬을 필요로 하는 전통적인 이미징 모델을 멀리하고 있다. 이들은 이제 랜을 이용해 사용자 PC의 클론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이미징 툴을 테스트하고 나서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보다 빠른 디스크 이미징과 사용자 데스크톱으로의 보다 짧은 여행 뒤에 숨겨진 비밀 소스는 네트워크 기반 배포 모델이다. 이것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인텔의 와이어드 포 매니지먼트 PXE(Wired for Management PXE)로, 이것은 새 NIC이나 PC를 구입할 때 주장해야 할 표준 기술이다.

PXE(Pre eXecution Environment)는 클라이언트 기계가 자신의 NIC를 이용해 부팅하고, 네트워크로 연결하며, 서버에 상주하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게 해준다. 테스트한 솔루션들은 DHCP 및 TFTP와 함께 이 기술을 활용하여 IT 직원이 디스크를 들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게 해주었다.

이미지 배포 혜택, ‘멀티캐스팅’

멀티캐스팅(multicasting)은 네트워크 기반 이미지 배포가 가져다주는 또 한가지 혜택이다. 하지만 전국적 멀티캐스팅이 성공하려면 대부분의 스위치들이 멀티캐스팅을 지원하는 최신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또한, 대량 배치는 네트워크 활동량이 적을 때만 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2000 서버의 RIS는 멀티캐스팅을 지원하지 않지만, 테스트한 다른 제품에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이 선물이 포함돼 있다. 테스트에서 이미징 서버는 세션을 시작하고 자신에게 연결된 모든 클라이언트를 하나씩 시동시켰다. 전송이 완료됨에 따라 클라이언트는 재부팅되었으며, 새로 확보된 이미지를 로딩시키기 시작했다.

PXE가 있으면 더 이상 디스크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지만, 여전히 부팅시키기 위해 클라이언트로 가야 할 필요는 있다. 이런 부담을 더욱 덜어주기 위하여 알티리스와 파워퀘스트, 그리고 시만텍은 숨겨진 파티션을 통해 서버 콘솔에서 이미징 작업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각각의 시스템에 옵션인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조각이 설치돼 있으면 이 일이 가능하다. 세 제품 모두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는 풀(pull) 형태로 설치될 수 있었지만, 알티리스와 시만텍 고스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클라이언트에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푸싱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방안을 이용함으로써 우리는 테스트 클라이언트를 전혀 방문할 필요가 없었다.

숨겨진 파티션(hidden partition)은 가상 플로피 디스크처럼 작동한다. 클라이언트 기계의 이미지를 만들 필요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콘솔을 이용해서 숨겨진 파티션을 작동하고 재부팅하도록 설정하라고 클라이언트에게 알렸다. 클라이언트 기계는 재부팅될 때 숨겨진 파티션을 로딩하며, 여기에는 PC나 MS 도스, 네트워크 드라이버,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이미징 서버에 접속될 수 있게 해주는 몇몇 추가 실행기들의 버전이 포함돼 있다. 지시에 따라,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로 접속되고 이미징 서버와의 접속을 만들며 이미지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했다. 기능 불량의 클라이언트 PC를 복구하는 데도 같은 프로세스가 사용된다.

편리한 마이그레이션 툴

헬프데스크 직원이 엔드유저 PC 문제를 장애관리 하는데 드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오늘날의 데스크톱은 매우 복잡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라. 수많은 것들이 잘못될 수 있으며, 문제 하나를 고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왜 사서 고생을 하는가? 테스트한 네 제품에는 모두 문서 파일, 데스크톱 세팅, e-메일 및 즐겨찾기 등을 포함해 사용자의 개인적인 데이터를 수집해서 운영 시스템의 완전한 설치를 끝낸 다음 이 데이터를 다시 설치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해주는 마이그레이션 툴이 포함돼 있다. 시스템은 8분 남짓한 시간에 재가동이 가능하다. 이 간단한 툴을 이용해서 “우리 직원이 15분 내에 사용자 PC에서 잘못된 부분을 밝혀내지 못하면, 그냥 재설치해서 다시 시동시키겠다”는 방침을 적용시킬 것을 권하는 바다.

물론, 몇 가지 문제가 있긴 하다. 랜에 접속된 기계를 클로닝(cloning)하는 일이 있고, 재택근무자를 지원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저대역폭 접속을 통해 이미지를 전송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는’ 처방에서 또 한 가지 문제는 사용자의 운영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개인 데이터를 배포하는 게 전부가 아니며 윈도 환경에서 해야 할 걱정도 있다는 사실이다.

드라이버와 하드웨어에서의 차이점들, 그리고 성가신 SID(System Identifier: 각 워크스테이션용 도메인 계정)들도 해결해야 한다. 다행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워크스테이션용의 고유 속성들을 벗겨내는 시스프레프(Sysprep)라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한 모든 제품들은 이 툴을 이용해 이미징되고 많은 클라이언트에게 배포되도록 소스 기계를 준비시켰다. 시스프레프가 실행되면, 기계는 재부팅될 때 윈도 셋업 마법사로 들어갈 것이며, 여기서는 하드웨어 장비를 재검색하고 CD 키, 타임 존, 키보드 세팅 및 NT/2000 도메인 등과 같은 정보를 알려줄 것이다.

게다가 알티리스, 파워퀘스트 및 시만텍은 SID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용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알티리스 툴이 가장 유용했는데, 이것은 클로닝과 윈도 셋업을 통과한 후 각 기계를 방문해야 할 필요를 없앰으로써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알티리스의 디플로이먼트 솔루션은 에디터즈 초이스를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경쟁 제품들보다 가격은 높지만, 비할 바 없는 많은 클라이언트 및 서버 관리 기능들을 제공하며, 이러한 윈도 NT/2000/XP SID들의 처리 작업을 간단히 해결해준다. 이 제품의 바로 뒷자리는 가격이 훨씬 낮은 고스트가 차지했다. 고스트는 상당량의 집중화된 제어를 제공하지만 웹 인터페이스가 부족했다.

3위인 파워퀘스트는 서버의 웹 콘솔에서 제어가 가능한 기능이 한정적이라는 게 순위에서 밀린 주 이유였다. 이것은 콘솔에서 이미지를 생성 및 배포할 수 있게 해주지만 마이그레이션, 시스프레프, 클라이언트 및 기타 작동들을 로컬로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역시 이 제품 또한 괜찮은 웹 인터페이스와 사용이 간편한 마이그레이션 유틸리티를 갖춘 좋은 솔루션이기는 하다.

마지막으로, RIS 지원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2000 서버는 최고 가치상을 받았다. 운영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배포에 대해서만 걱정하고 있다면 이 제품으로 충분할 것이다. 당연히 이것은 윈도 2000과 XP 클라이언트 기계만을 지원할 것이며, RIS의 기능은 한정적이다. 예를 들어, RIS만을 이행하면 멀티캐스팅과 소프트웨어 배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환경에 보다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가격을 맞추기 힘들다면 클라이언트 OS 설치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어 RIS는 훌륭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시만텍과 파워퀘스트 제품은(자체로 스크립팅 된 OS 설치 기능성이 있는 알티리스는 제외하고) 성장이 필요할 때 RIS와 통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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