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민주화 흐름 가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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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민주화 흐름 가속시킨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3.0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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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오라클 에이펙스 앱 개발 도구 제공…저렴한 비용·강력한 성능 강점
비전문 개발자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손쉬운 앱 개발 지원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오라클 에이펙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이점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오라클 에이펙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이점

[데이터넷] 오라클이 로우코드 서비스 ‘오라클 에이펙스(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이하 에이펙스)’를 온프레미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른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민주화’ 흐름이 증폭될 수 있게끔 하겠다는 취지다.

오라클 에이펙스를 활용하면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전문 개발자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로우코드를 활용하면 긴급하고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요가 있을 때 빠르게 개발하고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통적인 코딩 방식 대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까지 속도가 최대 20~40배 향상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에 따라 늘어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어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상에서 제공되는 에이펙스는 CPU 1개당 월 240달러, 스토리지 1TB당 월 120달러, 도합 월 360달러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으며, CPU는 128개, 스토리지는 500TB까지 쉽게 확장 가능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경쟁사와 달리 사용자나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수에 따라 추가 비용이 청구되지 않으며, 오라클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와 OCI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안정성,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오라클 측의 설명이다.

얼핏 보면 비전문 개발자들을 위한 시스템인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초급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개발 훈련에 유용하며, 전문 개발자들도 에이펙스를 활용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PL/SQL 혹은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확장 가능해 로우코드 플랫폼의 한계로 지적되던 낮은 자유도 및 창의성 저하 등의 문제도 극복 가능하다.

토드 보트거(Todd Bottger)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개발 도구 제품 관리 총괄은 “최근 많은 조직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코드 방식 대신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개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발 결과물 예측도 한층 쉬워진다. 특히 오라클 에이펙스를 활용하면 작게 개발을 시작하더라도 이를 반복하면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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