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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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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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수 넷앱코리아 대표, ‘데이터 패브릭’ 기반 최적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지원 ‘자신’

[데이터넷] NAS 전문기업 넷앱이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 클라우드 사업자로서의 명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일찌감치 ‘데이터 패브릭’ 전략을 발표하고 스토리지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 솔루션들을 선보였으며, 이를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백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백수 넷앱코리아 대표
▲ 김백수 넷앱코리아 대표

기업의 IT서비스 주기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오랜 기간 개발한 끝에 완성본을 배포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 지금은 빠르게 개발해 수시로 수정이 이뤄지고 업데이트가 배포되는 환경으로 변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역시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배치성으로 처리되지 않고 이벤트에 따라 혹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의 이동성이 중요해지면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연결해주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확대되고 있으며, 여러 환경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패브릭 전략 내세워
6년 전 넷앱은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전략을 발표하고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출시해오고 있다. 데이터 패브릭은 직물이 촘촘하게 엮여 있듯이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하나로 연계해 이동성을 높이면서도 일원화된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최근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도 안성맞춤이다.

김백수 대표는 “넷앱은 데이터 패브릭 전략 아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여러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다양한 솔루션도 개발해왔다”며 “이를 통해 원활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만들고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해 구현해 나가는 고객사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시장 선도 기대
넷앱은 스토리지 비즈니스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클라우드 사업으로 무게 추를 옮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되며 관련 비즈니스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이 5G망을 활용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연동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해야 하는 만큼 넷앱과 같은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가진 클라우드 기업의 중요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넷앱은 고객들이 자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넷앱도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김백수 대표는 “넷앱의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 안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고객은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모두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셔 연결성을 지속 가져갈 수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으로 더 많은 가치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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