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모두렌탈에 렌탈영업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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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모두렌탈에 렌탈영업관리시스템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3.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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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기업용 렌탈시스템 전문 기업 웅진(대표 이수영)은 모두렌탈에 자사의 렌탈영업관리시스템 WRMS(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모두렌탈은 국내 렌탈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선 국내 최대 유료계정을 보유한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프리미엄 음식물 처리기, 탈모치료기, 다이어트 기기 등 100여개 이상 고가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 B2B 중심의 렌탈 사업에서 B2C까지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두렌탈의 10여년간 운영중인 IT관리 시스템을 WRMS로 완벽하게 이관하는 작업이 핵심이었다. 웅진은 현재 진행중인 렌탈 계약건을 포함해 1300만건의 청구이력과 170만건의 주문데이터를 WRMS로 이관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업내의 디지털 코어 역할을 담당하는 ERP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평가 받는다.

​여기에 SAP on AWS 기반으로 구현해(AWS 클라우드 상에서 SAP S/4HANA 운영) 향후 사업전개 확장까지 보장하고 AWS 퀵사이트를 통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고객, 채권, 수납, 수수료 등의 관련된 리포트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적시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지털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현재 계약중인 1000여개의 입점사를 위한 통합 시스템 구현이 특징이다. 입점사마다 각기 다른 결제 수단이 사용됨에 따라 관련 업체별 인터페이스의 다양화가 요구돼 이를 WRMS에 모두 연결했다.

또한 상담사 130여명 규모의 인/아웃바운드 콜센터에 통합 이력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WRMS UI에 상담사 전용 기능을 추가하고 이력 관리의 데이터화 및 고객으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등 사업 성장세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고객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했다.

​모두렌탈 김정택 대표는 “단 6개월만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며 “대량의 데이터를 이관하고, 마스터 데이터의 체계화 및 다양한 손익관리 리포트 제공 등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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