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전문기업 엠씨넥스(대표 민동욱)에 산업별 프로젝트 특화 ERP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 수행은 영림원소프트랩의 자회사인 시스웨어(대표 양대진)가 맡는다. 시스웨어는 2007년 K-시스템 ERP 구축부터 15년간 추가 개발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3년에는 엠씨엑스의 베트남 닌빈시 진출에 맞춰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현지법인(대표 김진환)이 ERP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엠씨넥스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ERP·MES 고도화가 핵심이다.
배재호 엠씨넥스 전산고도화팀 수석은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까지 ERP와 MES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동종업계들의 구축사례를 비교하고, 최종 결정까지 2년 이상 검토했다”며 “K-시스템 에이스로 본사와 베트남까지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손익분석을 통해 미래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PM을 맡은 박지영 시스웨어 수석컨설턴트는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 간의 통합 기준정보관리, 수주 및 판매/생산계획 연계, 거래내역 연계, 재작업관리(Rework), SCM 개선, 원가개선 방안 등 기업 성장 속도와 규모에 맞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경영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웨어는 엠씨넥스의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동종 업종의 제안 요청이 더욱 많아진 만큼 성장 전망이 뚜렷한 전장부품, 카메라 모듈 제조 업종에서 공격적 영업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