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무선 커넥티비티 및 스마트 센싱 기술 선두 라이선스 기업 세바(CEVA)는 블루투스 오디오를 위한 DSP 지원 블루투스 오디오 IP를 표준화하는 통합형 무선 오디오 플랫폼 블루버드(Bluebud)를 발표했다.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의 성장세는 향후 몇 년 동안 가속화될 전망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2024년까지 연간 약 20억 대의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버드는 반도체, 시스템 기업들이 무선 오디오 시스템 개발 시 겪는 기술의 복잡성과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이 플랫폼은 수익성 높은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들이 시스템온칩(SoC) 설계를 위한 표준화되고 많은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제품의 출시 일정을 당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세바-BX1 DSP 또는 CPU에서 실행할 수 있는 완성품 수준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최종 제품이 시장에서 차별성을 갖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세바의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블루투스 5.2 IP와 세바-BX1 오디오 프로세서를 결합하며, 22nm 프로세스에서 0.5mm2 미만의 공간을 차지하는 소형 저전력 설계로 무선 오디오에 필요한 모든 주변장치를 갖추고 있다.
단일 코어 아키텍처는 RF에서 오디오 출력까지의 전체 지연시간을 20ms 미만으로 줄이고 영화감상과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완벽한 오디오/비디오 동기화를 보장한다. 또한 완전히 통합된 블루투스 오디오 플랫폼에 내장돼 있는 정교한 클럭과 전압 조정을 바탕으로 유휴 및 절전 모드를 지원하는 고급 전원 관리 장치가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센스링큐(SenslinQ) DSP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함께 반도체와 OEM 사용자는 온보드 세바-BX1 DSP를 통해 세바와 세바 파트너 혹은 고객 자체의 차별화된 부가가치 소프트웨어를 블루버드 플랫폼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블루버드에 사용하는 세바의 옵션 소프트웨어에는 멀티 마이크 노이즈 감소와 음향 에코 제거를 위한 ClearVox, 음성 트리거와 명령을 위한 WhisPro, 그리고 싱글탭과 더블탭, 머리 움직임, 인이어 감지, 활동 분류를 비롯한 사용자 제어용 모션엔진 히어 등이 포함돼 있다.
라이트 AI 추론 워크로드의 경우, 블루버드는 사용자가 텐서플로우 라이트 마이크로(Tensorflow Lite Micro) 신경망 프레임워크 지원을 통해 웨이크워드 엔진과 같은 TinyML 모델을 실행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호출하거나 상황인식을 위한 주변 사운드를 감지하도록 한다.
에레즈 바니브(Erez Bar-Niv) 세바 CTO는 “블루버드 플랫폼은 모든 반도체 또는 시스템 기업의 DSP 지원 블루투스 오디오 IP를 표준화하고 고품질 블루투스 안정적인 연결과 오디오 성능을 제공하는 드롭인 IP를 이용해 블루투스로 좌우 오디오 패킷을 동기화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며 “오디오, 음성, 센서 퓨전과 AI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지원받고 있는 블루버드 고객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차별화된 무선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고, 예산에서 프리미엄 환경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바-BX1 프로세서는 효율적인 DSP 컴퓨팅 기능과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콤팩트한 코드 크기에 대한 요구사항을 결합한다. 또한 11단계의 파이프라인과 4가지 방향의 VLIW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사용해 신경망 추론, 노이즈 감소와 에코 제거, 고정밀 센서 퓨전 알고리즘에 널리 사용되는 SIMD(Single Instruction Multiple Data) ISA를 통한 병렬 처리를 제공한다.
세바-BX1에는 고급 LLVM 컴파일러, 이클립스(Eclipse) 기반의 디버거, DSP와 신경망 컴퓨팅 라이브러리, 텐서플로우 라이트 마이크로 형태의 신경망 프레임워크 지원, 업계 최고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선택 등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