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크로노스그룹, 인공지능·머신러닝 표준화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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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크로노스그룹, 인공지능·머신러닝 표준화 협력 논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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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크로노스 가상 오픈하우스 웨비나 개최

[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 표준을 제정하는 글로벌 산업체 컨소시엄인 크로노스그룹(Khronos Group)과 공동으로 ‘크로노스 가상 오픈하우스’ 웨비나를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로노스그룹은 3차원 그래픽스 API, 가상현실, 병렬처리,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등 최신 IT 분야에서도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학계, 연구 기관들이 참여하는 사실표준화기구로 엔비디아, ARM, 인텔, 삼성전자 등 160여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벌칸(Vulkan) GPU 하드웨어를 머신러닝에 활용하기 위한 확장 표준 및 진행사항을 소개했으며, 3차원 온라인 상거래를 위한 3D 커머스 표준과 차세대 그래픽스 표준이라 할 수 있는 벌칸 표준, 그리고 병렬처리, 이종 복합 컴퓨팅을 위한 표준인 오픈CL의 최신 표준화 동향도 함께 발표됐다.

크로노스그룹은 그래픽스 API 표준과 함께 병렬처리 이종 컴퓨팅 언어로 C++ 언어에 기반한 SYCL(C++ Single-source Heterogeneous Programming for OpenCL)을 표준으로 제정했으며, 인공지능으로 학습된 뇌에 해당하는 학습 정보 표준 포맷인 NNEF(Neural Network Exchange Format)를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 관련 데이터 전송 포맷, 가속화 및 추론하기 위한 다양한 API 표준을 개발해 기술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TTA 최영해 회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D‧N‧A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으며,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표준 개발과 산업에 빠르게 적용되어 그 영향력 확대되고 있는 사실 표준화 활동은 시장 선점을 위한 최적의 도구다”며 “TTA는 사실표준화 기구 의장단 온라인 세미나, 사실표준화기구 공동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회의 개최 지원 등을 통해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병렬처리 및 가속화, 컴퓨터 비전 등 최신 ICT 표준 기술 정보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통해 우리나라 ICT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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