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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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2.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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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정부 주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및 AI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데이터 구매, 가공 서비스 예산을 지원한다.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업당 데이터 구매 최대 1800만원, 일반 데이터 가공 최대 4500만원,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최대 7000만 원까지 바우처로 제공한다.

데이터 공급기업인 플리토는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공급함과 동시에 기업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요기업이 제품, 서비스, 웹이나 앱 내에 사용하는 원문 데이터를 전달하면, 플리토가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데이터로 가공한다. 기업 수요에 따라 100여 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다.

플리토는 웹과 앱 플랫폼에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사용자의 집단지성으로 언어 데이터를 수집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데이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해왔으며, 올 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출범식 기념 공로기관 표창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NTT도코모 등 글로벌 IT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맺는 등 데이터 사업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플리토 관계자는 “게임이나 웹/앱 서비스가 시장 확장을 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데 이때 서비스 현지화가 중요하다”며 “고품질의 다국어 번역 데이터를 공급해 국내 많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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