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 코스닥 상장 ‘초읽기’…차세대 보안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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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원, 코스닥 상장 ‘초읽기’…차세대 보안 기업으로 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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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으로 대외 인지도 제고…사업 경험과 노하우 바탕으로 신시장 진출
오는 3월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넷] 종합 정보보호 전문 기업 싸이버원(대표 육동현)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3대 국가지정 보안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며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및 공공분야 수주 능력 1위 및 산업 전 분야에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가진 싸이버원은 2016년 3억원에서 2019년 21억원으로 연평균 영업이익 8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16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무차입 경영도 이어가고 있다.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및 컨설팅 전문성 보유 및 자체 솔루션 개발, 프로세스 개선, 연구소와 최첨단 인프라를 갖춰 시장 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을 시작으로 보안솔루션, 스마트시스템(물리보안) 사업을 확장하며 융합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안관제 분야는 고객사 보안 솔루션과 IT자산을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원격 관제와 고객사에 보안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온사이트 관제, 이들 두 가지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관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보안관제 플랫폼 자체 개발과 최고 수준의 보안관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보안컨설팅 분야에서는 다년간 검증된 자체개발 컨설팅 방법론(CCMS)과 특허받은 위험분석방법론(CCRMA)에 의한 정확한 위험분석을 통한 대책실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싸이버원은 신규 보안 솔루션 출시와 SOAR 플랫폼 완성, 신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싸이버원의 신규 보안 솔루션으로는 공공기관 및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능형 통합보안관제시스템(PROM SIEM), ISMS(P) 의무 대상 의료, 교육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메일 모의훈련 시스템(PROM ATS), 취약점 자동관리시스템(PROM CVMS), 별도의 열화상카메라 설치 없이 출입인증시스템 구성 단일화하는 통합 스마트시스템(PROM MFIT) 등이다.

뿐만 아니라 AI 접목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기반의 SOAR 플랫폼을 완성해 관제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자동화를 통한 인력 효율화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기반시설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컨설팅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보안컨설팅 서비스 등 신규 시장 개척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파트너십과 화이트 해커, 보유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컨설팅 서비스, loT 모의해킹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는 “싸이버원은 산업 전분야에 걸친 대표 레퍼런스를 보유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버원은 총 136만1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7600~8300원이다.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3월 2일과 3일 청약을 받는다.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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