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볼보 전기차 XC40 SUV에 ‘BMS·A2B’ 지원 IC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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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볼보 전기차 XC40 SUV에 ‘BMS·A2B’ 지원 IC 탑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2.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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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볼보의 순수 전기차(EV) SUV인 XC40 리차지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과 자동차용 오디오 버스(A2B: Automotive Audio Bus) 기술을 지원하는 집적회로(IC)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ADI의 이 첨단 기술들은 자동차의 중량을 줄이고 주행 거리를 극대화함으로써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을 저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한다.

볼보 관계자는 “BMS 성능은 볼보 XC40 리차지가 정숙하지만 강력하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볼보 최초의 순수 전기 SUV가 1회 충전당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하고, 차량이 이상 없이 더 오랫동안 수명을 유지하며, 소유비용은 낮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부품 및 설계마다 매우 특별한 연구와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ADI IC는 차량의 전체 수명 동안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늘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부터 완전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적용이 가능한 업계 선도적인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들 IC 제품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글로벌 보안 표준을 충족하며,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리튬철인산(LFP) 같은 ‘제로 코발트’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배터리 종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ADI의 A2B 기술과 SHARC 오디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 솔루션은 정숙한 실내 경험을 보장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몰입형 사운드, 노이즈 캔슬레이션, 음성 지원 같은 새로운 오디오 특성들은 이제 자동차에서 표준이 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배선 관련 과제들을 야기하기도 한다.

저지연 특성의 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DI의 솔루션은 자동차의 오디오 시스템에 우수한 오디오 충실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차량 내 케이블 및 절연 장치의 무게를 최대 50kg까지 저감할 수 있게 해준다.

ADI 자동차사업부 총괄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 부사장은 “전기차는 자동차 업계가 나아가야 할 미래이며, 완전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1000만 대씩 증가하고 있다”며 “ADI는 자동차 업계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끌어가는 모든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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