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안전한 AI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한국주니퍼(대표 채기병)는 중앙그룹에 미스트 AI 기반의 주니퍼 AP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사적인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구현했다. 중앙그룹은 주니퍼 솔루션 기반의 네트워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업무 및 방송 서비스를 보다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미래지향적인 운영 효율성을 확보해 급속한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중앙그룹은 중앙일보, JTBC, 메가박스,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등 신문, 방송, 멀티플렉스, 레저의 4대 핵심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한 종합 콘텐츠 그룹이다. [편집자]

중앙그룹은 2019년 JTBC빌딩이 완공되면서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빌딩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 사옥에 인력을 분산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환경이 유무선에서 완전 무선 네트워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리된 두 건물의 전 임직원에게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구현이 필요했다.

이에 중앙그룹은 무선 중심의 빠르고 끊김 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리된 건물을 단일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 체계 수립에 나서게 됐다. 두 건물의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통합되지 않으면 임직원들이 사내 이동 시마다 IP 재설정,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 반복 수행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저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통합·사용자 경험 최적화
중앙그룹의 IT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조인스중앙은 주니퍼 AI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유선 네트워크가 야기한 효율성 문제를 해결해 임직원들이 네트워크 자원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안이 확보된 견고한 고성능 네트워크를 구현했다.

중앙그룹은 2019년 주니퍼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JTBC빌딩에 먼저 도입했고, 2020년 중앙일보빌딩에도 구축해 두 건물의 통합 작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특히 케이블, 전원 등 유선 네트워크로 유발되는 상면 공간과 복잡성을 줄여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디서나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고,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강화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은 사무실 외부에서 회의가 잦은 미디어 직원들에게 매우 유용했다.

김영기 조인스중앙 본부장은 “기존에는 유선 중심에 무선이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는 전형적인 네트워크 구조였지만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 중심의 무선 네트워크 구현을 통한 이동성 확보가 최우선으로 고려됐다”며 “무선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성원들이 위치와 무관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고, 이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중앙그룹은 주니퍼의 AI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임직원들에게 중단 없는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뜻하지 않은 상황을 대비한 모니터링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업무 환경은 더 많은 기능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구축
JTBC빌딩에는 주니퍼 EX9200 백본 스위치 2대와 EX3400 액세스 스위치 45대, UTP 스위치, PoE 스위치를 비롯해 주니퍼 AP41 112대가 도입됐고, 중앙일보빌딩에는 주니퍼 EX9200 백본 스위치 2대와 EX3400 액세스 스위치 49대, UTP 스위치, PoE 스위치와 함께 주니퍼 AP43 170대 등이 도입됐다.

특히 중앙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주니퍼 미스트 AI 기반의 AP가 전사적으로 구축됐다. 이 AP는 주니퍼가 AI 기반 솔루션의 개발 기획 단계부터 미스트 AI 엔진을 기반으로 설계해 유무선 네트워크의 기본 기능을 충족시킨다. 

주니퍼 미스트 AI 기반 AP41과 AP43은 와이파이 어슈어런스(Assurance)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시키고, 두 건물로 분산된 인력의 지원 경험을 자동화했다. 또한 와이파이 6 지원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은 물론 AI 기반의 능동적 자동화 및 수동 IT 업무를 자가 치유하는 AI 엔진을 제공한다. 특히 주니퍼 AP는 AI 기반 자동화와 인사이트가 결합된 클라우드 매니지드 지원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시켜 준다.

주니퍼 EX9200, EX3400 이더넷 스위치는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스마트 오피스 구현에 필수인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단순하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김 본부장은 “기존 네트워크는 유선 기반이었기 때문에 물리적인 부분에서 번거로운 일들이 많았을 뿐 아니라 다수의 케이블 포설 및 관리, 자리 이동에 따른 업무 진행 등에서도 제약이 있었다”며 “그러나 무선 중심 네트워크 구현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이 대폭 개선되면서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고, 임직원이 자리를 이동하면서도 별도의 네트워크 설정 변경 없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해져 사용자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두 건물의 네트워크를 일원화하면서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기존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한편 무선 중심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됐기 때문에 미인가 사용자나 보안 이슈가 될 수 있는 사용자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시스템도 규모에 맞게 확장했다.

미스트 AI로 민첩한 디지털 업무 구현
주니퍼 AP는 주니퍼 미스트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연동해 간단한 QR 코드 스캔으로 AP 추가나 제거가 가능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시스템 변경 시 전체 네트워크 운영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주니퍼 솔루션은 업무 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고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허를 받은 가상 블루투스 저전력(vBLE)을 지원하는 주니퍼 AP는 동적인 vBLE 안테나 16개 배열과 관리가 불필요한 주니퍼 AP 머신러닝을 통해 길찾기, 자산추적, 근접알림 등과 같은 고부가 위치 서비스 구축 및 유지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중앙그룹 역시 주니퍼 AP를 배터리로 작동하는 비콘 없이도 실시간 실내 위치 서비스와 자산추적의 정확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임직원과 방문객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 및 비상 대응 시스템을 확보했다.

김 본부장은 “외근이 많은 기자들도 여러 가지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 복귀하거나 회의를 위해 사내에서 이동하는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사내 시스템에 접속해야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안정성, 신뢰성, 성능 등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콘텐츠 제작, 제어 등을 위한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스텝들도 함께 근무하고 있어 각 부문의 유기적인 업무 시너지를 위해 견고한 사내 네트워크는 필수다”고 강조했다.

중앙그룹은 외근 기자들과 콘텐츠 제작 및 관리를 위한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협력을 통해 전체적인 업무가 수행됨에 따라 사무실 내외부 팀과 원활한 업무 흐름 보장을 위해 주니퍼 AP를 기반으로 무선 네트워크의 안정성, 신뢰성, 성능 등을 갖췄다. 또한 와이파이 6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로 교체를 시작하면서 디지털 기사는 물론 고화질 동영상,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콘텐츠 지원을 위한 최적의 고용량, 고효율, 고성능을 확보했다.

미래 지향 업무 환경 고도화 
중앙그룹은 미스트 AI가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IT비용 절감과 동시에 최종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동화, 인사이트 등 네트워크 효율성 측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김 본부장은 “각 사옥은 같은 블록의 바로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동이 필요한 경우 같은 건물처럼 왕래할 수 있다”며 “두 사옥을 빈번하게 방문하면서 근무하는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10% 내외로 이들이 이동 시 네트워크 설정에 시간을 허비한다면 업무 효율이 저하될 수밖에 없지만 주니퍼 미스트 플랫폼 도입으로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별도의 설정없이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스중앙은 스마트 오피스의 일환으로 주니퍼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업무환경에서 임직원들의 경험을 개선하고,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보안 및 비상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중앙그룹은 주니퍼 AI 기반 솔루션 도입을 조만간 전 계열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디어 부문 외에도 멀티플렉스, 레저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무선 네트워크 제공으로 커다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AI 기반의 전사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제공 가능한 서비스의 다양화 및 고도화가 이뤄지며 보다 빠른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