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 “특허 기술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개척”
상태바
프라이빗테크 “특허 기술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개척”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01.2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접속 관련 국내 특허 10건 등록…미국 등 해외 특허도 확보
애플리케이션 중심 보안 기술로 국내외 시장 진출 나서

[데이터넷]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애플리케이션 접속 제어 기술 관련 국내 최다 특허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애플리케이션 접속 제어에 필요로 한 통신 프로토콜부터 위협을 탐지하고 접속을 격리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이에 대한 신규성 및 진보성을 인정받아 10건의 특허를 등록 완료함으로써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특허 및 우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을 마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 3년간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기술 인수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 구성, 화이트햇 전문 조직과의 협업 등 공격적인 R&D에 매진해 가장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 중심 보안 비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신뢰 기반 설계로 근본적 보안 대책 제안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OSI 7 계층에 독자적인 알파 계층인 애플리케이션 플로우 계층을 추가한 애플리케이션 접속 제어 기술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플로우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접속만 허용-차단 할 수 있어 비업무 애플리케이션, 허용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허용되지 않은 목적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애플리케이션 중심 보안은 기존 네트워크 중심 보안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안된다. 비즈니스가 네트워크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나 임직원의 집, 공공장소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현재, 방화벽, IPS, NAC 등 네트워크 경계 중심 보안은 확장된 공격면을 제거하지 못한다.

재택근무가 확대 실시되면서 VPN·RDP 사용률이 높아졌는데, 이 같은 원격접속 기술은 자체적으로 내재된 취약점이 많고, 접속하는 사용자와 단말에 대한 통제력이 약해 보안에 취약하다. 특히 VPN·RDP는 한 번 접속이 허용되면 방화벽이나 백신 검사를 우회한 공격도 자유롭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

김영랑 대표는 “가상 자산 가격 증가로 새로운 위험의 경제학이 성립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과 침해 사고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기술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아니라, 레거시 네트워크 보안 기술에 새로운 마케팅 용어와 프레임을 입힌 솔루션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에도 적용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애플리케이션 플로우는 실제로 보호해야 할 ‘애플리케이션’에 보안의 초점을 맞춘다. 기본적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허용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며, 각 사용자 별 접속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목적지 네트워크를 지정해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를 완성 한다.

김 대표는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용화하려는 기술 중심 투자 전략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국내 최다 특허 등록과 글로벌 특허 확보 등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전문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산업군에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를 비롯해 국내 메이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 접속 제어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성과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려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