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워크로드 인증 프로그램 통과 서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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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워크로드 인증 프로그램 통과 서버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1.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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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자사의 AI 워크로드 인증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NVIDIA Certified System)을 통과한 서버들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디자인 모범 사례를 따르고, 클러스터 환경에서 다양한 사용사례를 제공하는 일련의 인증 테스트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 멜라녹스(Mellanox) 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최신 엔비디아 GPU를 통해 AI를 가속화하고,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조직들이 레거시 시스템이 놓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도출하도록 돕는다.

델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HPE, 인스퍼,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를 탑재하고 인증을 거친 서버를 출하하게 된다. 해당 서버들은 엔비디아의 모범 설계 사례를 준수하는 시스템임이 입증된 것으로, 머신러닝,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과 관련된 까다로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통과한 서버로는 ▲델 EMC 파워엣지 R7525 및 R740 랙 서버 ▲기가바이트 R281-G30, R282-Z96, G242-Z11, G482-Z54, G492-Z51 시스템 ▲HPE 아폴로(Apollo) 6500 Gen10, HPE 프로라이언트 DL380 Gen10 서버 ▲인스퍼 NF5488A5 ▲슈퍼마이크로 A+ 서버 AS-4124GS-TNR, AS-2124GQ-NART 등이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업계 선도적인 기업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AI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시스템에 인증을 부여하기 위해 여러 컴퓨팅 노드가 필요한 작업부터 단일 GPU 성능의 일부만 필요한 작업에 이르는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걸쳐 테스트가 수행된다. 이 시스템은 GPU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비디아의 허브인 NGC 카탈로그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도록 최적화돼 있다.

NGC는 헬스케어, 로보틱스와 같은 수직 시장에 AI를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기반이 되는 한편 추천 시스템, 지능형 동영상 분석과 같은 새로운 사용사례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딥러닝 훈련 및 추론 ▲머신러닝 알고리즘 ▲지능형 동영상 분석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오프로드 등과 같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고, 이 테스트는 실제 사용사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에는 최대 8개의 A100 GPU와 고속 인피니밴드 또는 이더넷 네트워크 어댑터를 탑재한 강력한 데이터센터 서버는 물론 기업 네트워크 엣지에서 AI를 실행하도록 특별 설계된 주요 AI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OEM은 커넥트X-6 인피니밴드 혹은 이더넷 어댑터와 블루필드-2 DPU와 같은 엔비디아 멜라녹스 케이블, 스위치, 네트워크 카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인증한다. 해당 어댑터는 낮은 지연시간의 높은 처리량 외에도 부팅 시 하드웨어의 자체 보안 기능부터 애플리케이션의 연결 추척에 이르는 여러 계층의 보안을 지원한다.

한편 모든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멜라녹스 8700 HDR 200G 인피니밴드 스위치 또는 멜라녹스 SN3700 이더넷 스위치를 사용해 인증됐으며, 오픈소스 코드 지원을 포함해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엔터프라이즈 지원을 통해 제공된다. 11개 시스템 제조사의 약 70개 시스템이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재 6개 업체의 14개 서버가 엔비디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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