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영양제’ 플러시드, 임상시험서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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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영양제’ 플러시드, 임상시험서 결과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1.2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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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벽두에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지난해 대한민국 주민등록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자연 감소했다는 것.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은 ‘인구 데드 크로스’ 현상이 현실이 된 것이다.

1년전보다 인구가 약 2만명 줄었다. 결혼을 필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세태에다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출산이라는 중요한 부분이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사회적 상황과 환경, 심리적 원인까지 더해져 생식과 출산의 능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난임이 국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이슈가 된 시대가 되었다.

특히 남성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정자의 수가 적어지고 기형정자가 늘어나는 등 임신을 위한 남성 정자의 건강성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음주와 흡연,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에 찌들어 있는 남성의 경우, 그 정자가 산화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DNA가 손상된 정자가 많아지면서 수정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채범채 원장은 “정자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코큐텐, L-카르니틴, L-아르기닌,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엽산, 비타민B6, 비타민B12, 아연 등이 있다”며 “이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좋은 환경에서 청결하게 생산된 원산지의 원료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충분한 함량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타포뮬러의 플러시드는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메타포뮬러는 AI-The뉴트리진(구 메타포뮬러)이 생산 판매하는 헬스케어솔루션 제품군으로, 안전한 원료만으로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플러시드 제작 초기, 중국산 소재가 일부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 17개월이 걸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플러시드 제품의 닉네임이 ‘17개월 영양제’가 됐다.

플러시드를 제조하는 AI-The뉴트리진은 “약 80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섭취하게 하여 그 전후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정자의 활동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고, 특히 흡연을 많이 하는 대상군에서는 정자의 수가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난임개선 영양제 개발을 위한 완제품 임상시험을 주도한 메타포뮬러는 난임으로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2차 임상시험을 국내 대학병원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난임개선 영양제의 2차 임상시험을 진행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성과를 도출해 낸 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해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전문기업 에이아이더와 유전자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뉴트리진이 합병해 올해 출범한 AI-The뉴트리진은 전문의사들이 직접 투자한 기업으로 난임개선, 여성건분야에서 닥터와 함께 전문 영양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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