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 스타트업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상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BK창공 프로그램은 공유 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글로벌은 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 ‘ConnectDI’를 개발했으며, 그중에서도 주사제 배합정보, 희석농도, 용량정보, 재구성액정보 등을 제공하는 ‘ConnectDI 주사제 처방감사솔루션’을 개발해 병원, 병원정보시스템, 제약회사, 약국 등에 제공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병원정보시스템인 ‘eCaresoft’와 데이터 연동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에 의약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구지원 플랫폼인 ‘Connected-U’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제약회사, 학회, 의료 연구진 등에 ‘선행연구자료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포함돼 선행연구자료 검색을 진행했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의약품 정보 데이터 ‘ConnectDI’와 근거중심 데이터 가공 서비스인 ‘Connected-U’는 헬스케어에서 기본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프로그램을 통해 원스글로벌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다양한 시스템과 접목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