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스마트공장 공급사 대상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개시
상태바
에스넷, 스마트공장 공급사 대상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2.3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제조 솔루션 SaaS 전환 개발 모듈 개발
제조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임픽스’와 제조 플랫폼 서비스 협약 체결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통해 제조 데이터 생태계 확장

[데이터넷] 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장병강)은 2021년을 제조 데이터 생태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 관련 K기관의 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제조데이터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에스넷은 2019년부터 제조 데이터 전용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내년 초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넷은 제조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임픽스(대표 이상호)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제조 솔루션의 SaaS 전환용 마이그레이션 개발 모듈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정부 정책과제 사업을 수요로 하는 제조사에 대해 솔루션 구축을 하는 업체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은 에스넷의 AI 제조 데이터 플랫폼 환경에서 솔루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로 임픽스와 함께 제공한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CM(Supply Chain Management),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 어떤 제조 솔루션이라도 클라우드상에서 개발이 가능해진다.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 모듈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보는 것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다.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 모듈은 제조 데이터 수집 시 데이터 구조화를 편리하게 진행하고 CS나 웹 기반 제품의 SaaS 전환 개발 기간 또한 종전 6개월~1년에서 1~3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은 클라우드 전환용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그와 동시에 유지보수비용 및 추가개발 공수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개발 모듈은 에스넷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교육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파트너인 임픽스는 SK하이닉스(한국, 중국), 휴온스, 코렌스, 종근당, 한국콜마 등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의 제조 고도화 구축해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개발기업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운영기관인 KAIST K-인더스트리 4.0 추진본부의 자유설비 제조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제조 데이터 AI 분석 전문 기업으로 임픽스의 AI 분석 서비스는 제조 데이터의 수집부터 전처리-학습-추론에 이르는 AI 시계열 데이터 분석플랫폼으로 ML옵스(Machine Learning Operation)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에스넷과의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와 밀접하게 결합돼 있다.

양사의 협력 배경은 기존 사업 분야가 완전히 다르고 그 자체가 상호보완적이라는 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SDDC 구축 경험이 풍부하고 네트워크 통합 업무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인 에스넷과 제조 AI 분석 및 솔루션 전문개발 기업인 임픽스의 만남은 OT와 IT 접목을 위한 최상의 조합으로 주목된다.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전환을 지향하는 시대 흐름과 COVID19 로 인한 제조환경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제조 솔루션 개발사의 기술과 서비스 융합의 가장 좋은 사업모델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서 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SaaS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들이 제조 고도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기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에스넷과 임픽스의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 모듈 및 AI 플랫폼 서비스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필수요소로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