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소프트웨어·코드클럽, 4차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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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소프트웨어·코드클럽, 4차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12.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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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산업 문제 해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창의적인 IT 인재 육성 주력

[데이터넷] 미래와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는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조현정, 이하 코드클럽)와 함께 4차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대회는 초등·중등·고등·대학부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소프트웨어와 AI로 해결하는 사회·산업 문제’를 주제로 1, 2차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예선은 공모전 참가자들의 기획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사회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심사에 따라 부문별 상위 10개 팀(총 40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했다.

2차 본선은 마이크로비트·아두이노·라즈베리파이 등 교구를 활용한 아이디어 구현 동영상을 제출해 심사했다. 예선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1차에서 총 199개 팀, 535명이 참가하여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초등부 황유찬(월촌초등학교), 중등부 최은정(신반포중학교), 고등부 아리아리팀(한국과학영재학교 김정호, 양태빈, 이진우, 임한이, 최이안 등 5명), 대학부 에그타이머팀(대구대학교 강동현, 김도훈, 김정근, 성재호, 조효섭 등 5명)이 수상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부문은 초등학생 부문이다. 1차 예선에서 총 63개팀이 참여해 1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0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했다.

초등부 황유찬 학생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책을 찾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를 비롯해 최우수상 김도연 학생, 우수상 울산고래팀·라즈베리월드팀, 장려상 장휘우 학생이 선정됐다.

초등부 참가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기기’, ‘독감백신 상온노출 방지하기’ 등 사회성 높은 작품도 제출했다.

중학생 부문은 1차 58개 팀이 참여해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햤다. 대상 최은정인 학생을 비롯해 최우수상 아름다운마음팀, 우수상 김승찬 학생·모션아티스트팀, 장려상 마스크단속반팀·5차산업팀·도원팀이 수상했다. 최은정 학생은 아두이노를 활용해 신호등이 구급차를 인식해 신호등 주변 차량의 내비게이션에 구급차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현,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1차에서 21개 팀이 참여햤다. 대상은 주정차 구간 내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아두이노를 활용해 구현한 아리아리팀이 수상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서브팀, 우수상은 백나래 학생·인서준 학생이 수상했다.

1차 예선에서 57개 팀이 참여한 대학부에서는 대구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에그타이머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낙하 캡슐이 수용된 비상구 유도장치를 제안했다. 재난이 감지되면 비상구에 부착된 캡슐이 떨어져 깨지면서 소리와 빛으로 비상구를 유도하며 필수 대피 용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를 비롯해 대학부 최우수상은 이승박이김팀, 우수상은 에어프릴팀·토킹포테이토팀, 장려상은 엘엔씨팀·수화를삶속에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는다. 상장과 상금 패널을 우편으로 발송해 각 가정과 학교에서 개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를 사진 인증을 통해 시상식을 대체한다. 상금은 수상자에게 개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대학부 150만원, 중등부·고등부 100만원, 초등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800만원을 수여한다.

내년 하반기 2회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주용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IT 인재들을 양성하고,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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