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뉴트리진’ 출범…‘AI+헬스케어’ 신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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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더뉴트리진’ 출범…‘AI+헬스케어’ 신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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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진, 에이아이더와 합병절차 마무리

미래 산업의 견인차인 AI와 바이오 헬스케어의 중견 기업 2곳이 합병을 통해 새로운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을 출범시킨다.

뉴트리진은 “에이아이더와 뉴트리진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돼 12월 28일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theNutrigene)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바이오기업이 탄생한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의 융합으로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뉴트리진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이아이더의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융합하여 진화된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2021년 상반기,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업으로 ‘차세대 개인건강지표 및 영양관리 모델’, ‘AI 음식자동인식모델’, ‘만성질환 및 암 예측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저널에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기업의 대표를 맡게 되는 김종철 뉴트리진 대표는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양질의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을 통해 가장 진화된 형태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두 사업부가 보유하고 있던 헬스 데이터와 분석 자원 그리고 인프라를 통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역량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자회사 형태의 연구소 기업을 통해 정밀의료분야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현재 협의 중인 서울대병원과 고대대안암병원 의료빅데이터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영상진단과 압타머 진단 사업모델 연구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저명한 해외 석학들도 공동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화 AI사업부문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 자체 축적한 AI 기술로 정밀의료 분야에 고도화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및 진단기업에게 새로운 방법론과 의학적으로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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