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회복탄력성 개선 방안 ‘디지털 이니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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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회복탄력성 개선 방안 ‘디지털 이니셔티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1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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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디지털 부문서 기업 매출 75% 창출 전망…신규 디지털 전략 구축 필요성 증대

[데이터넷] 워크데이는 전 세계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니셔티브 현황 및 조직 민첩성에 대해 조사한 ‘조직 민첩성: 디지털 가속화 로드맵(Organizational Agility: Roadmap to Digital Acceleration)’ 초기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1000명 이상의 C-레벨 임원 및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워크데이의 이번 조사는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RO),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조직의 민첩성 증대를 위한 최고의 디지털 실행에 있어 주요 과제 및 기회를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들은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약 33%가 3년 내 자사 매출의 75% 이상이 디지털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에는 약 10%만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으나 1년 새 3배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는 C-레벨의 부문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CEO와 CHRO는 기업 조직문화에 , CFO는 시스템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관심이 많았다. 또 CIO는 스마트한 기술 활용 역량과 고도화된 분석 및 데이터 시각과 기술을 중요시했다.

레벤세일러(Leighanne Levensaler) 워크데이 기업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워크데이 벤처 공동책임자는 “비즈니스 리더는 이제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을 절감하면서 보다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코로나로 인해 기업의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그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원격근무 지원에서 디지털 매출 기회 증대 및 공급망 재구축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한계가 기업의 과제임이 2020년에 분명해졌고 따라서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도입해야 할 시급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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