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오라클은 가트너가 발표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시장 보고서에서 자사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Database)가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가트너의 2020년 보고서 ‘실제 운영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Critical Capabilities for Cloud Database Management Systems for Operational Use Cases)’의 네 가지 사용 사례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데이터베이스 관리 부문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이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공급자에 의해 완전히 관리되는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존 트랜잭션 및 구체적인 사용 사례에 대한 분석 처리 지원을 목적으로 설계된 최적화 전략 역시 이러한 클라우드 DBMS 관리 시스템에 속한다.
오라클의 고유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Autonomous Database Cloud@Customer) 서비스 역시 가트너의 이번 클라우드 DBMS 연구 대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ATP: Autonomous Transaction Processing)은 2020년 가트너의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 보고서에서 ▲기존 트랜잭션 ▲증강 트랜잭션 처리 ▲운영 인텔리전스 ▲스트림 및 이벤트 처리에 해당하는 총 네 가지 항목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 Autonomous Data Warehouse)는 2020년 가트너 ‘분석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 보고서에서 운영 인텔리전스 부문 1위, 기타 3개 사용 사례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앤드류 멘델손(Andrew Mendelsohn)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버기술 사업부 총괄부사장은 “이번 가트너 평가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비즈니스 가치와 기술 혁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엔터프라이즈 수준 자율운영 역량과 사용량에 따른 지불 구조를 통해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비용 절감과 더불어, 비즈니스 혁신과 시스템 현대화를 실현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야쉬 소프트웨어(JASCI Software), 메스텍(MESTEC), 아웃프론트 미디어(OUTFRONT Media),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 스카이브라질(Sky Brasil), 테일러메이드 골프(TaylorMade Golf Co.) 등의 다수 글로벌 기업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자율운영 기술이 접목된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트랜잭션 처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JSON 파일 처리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이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에 기본 탑재돼 있으며,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자동 프로비저닝, 특정 워크로드에 알맞은 구성 및 튜닝, 필요에 따른 컴퓨팅 리소스 확장 등이 주된 기능이다.
오라클 고유의 융합형 데이터베이스(Converged Database)는 조직이 모든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특정 목적을 위한 개별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도록 지원해 고객이 경험하는 비즈니스 복잡성, 비용 및 위험을 경감시킨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와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서비스를 통해 OCI 뿐만 아니라 고객 데이터센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