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라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 ‘우리는 한마음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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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라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 ‘우리는 한마음 한뜻’
  • 승인 200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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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몇개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붙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드물다. 하지만 네트워크 동호회(cafe.daum.net/imd0807)는 회원들간 호형호제하는 사이들로 그 어떤 동호회보다 친목을 중요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동호회는 네트워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재봉 기자>

네트워크 동호회는 네트워크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네트워크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특히 혼자 공부하기 힘든 네트워크 기술을 회원간 스터디를 구성해 좀더 능률적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네트워크 동호회는 2001년 10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 1,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네트워크 동호회를 개설하고 현재 시삽인 이동근(경원대학교 전자공학과)씨는 “동호회를 만들게 된 것은 MCSE/DBA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고 어떤 책을 보아야 하는지, 어떤 사이트가 시험에 도움이 되는지, 시험을 치룬 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나름대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스터디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며 “따라서 네트워크 동호회는 네트워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네트워크란 무엇인가’라는 기초적인 질문부터 체계적인 자료를 공유하고 의문점이 있을 때 빠르고 자세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의 커뮤니티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차별화되는 네트워크 동호회만의 강점은 회원들간의 가족적인 분위기. 온라인 커뮤니티 특성상 회원들간 얼굴을 맞대기 힘들지만 네트워크 동호회는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회원들간 공부와 친목을 함께 일궈가고 있다.

스터디 활동은 신촌과 잠실, 강남의 부운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스터디 방식은 참여 회원들중 2명이 그 주에 공부한 내용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해 발표한다. 이같이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세미나와 토론을 거쳐 완성해나가고 있다. 스터디는 매주 일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동호회는 매달 한 번씩 정기 모임도 갖는다.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하도록 지원

네트워크 동호회는 온라인 상에서 출발한 MCDBA 스터디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상의 1기 ‘네트워크 기초’스터디 그룹, 2기 ‘TCP/IP’ 스터디 그룹을 마치고 현재 오프라인으로 신촌, 잠실 등에서 MCSE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으로는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자료들을 업로드하고 있어 타 커뮤니티보다 훨씬 실속있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시판을 회원의 수준과 목적에 따라 1단계 ‘MCSE&DBA’, 2단계 ‘네트워크 기초,‘3단계 ‘CCNA&CCNP’, 4단계 ‘보안&CISA’, 5단계 ‘무선랜&블루투스’로 나누어 좀더 쉽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동근 시삽은 “향후 네트워크 동호회는 CCNP 스터디 그룹 운영, MCSE/DBA 스터디 그룹의 온오프라인 연계, 무선랜, CISA, 블루투스 등의 분야에 관련된 게시판을 운영해 회원들이 지금까지 관심은 있었으나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부분을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타 커뮤니티와 연계해 좀더 양질의 정보를 회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동근 시삽은 “네트워크 동호회가 현재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힘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홍보 운영자들의 힘이 컸다”며 “시삽으로서 ‘찾는 자에게 길이 있다’는 목표를 통해 네트워크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과 회원간 정을 다질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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