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XPU SW 개발용 ‘인텔 원API 툴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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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XPU SW 개발용 ‘인텔 원API 툴킷’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1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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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FPGA 위한 고성능·교차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인텔 원API SW 스택
인텔 원API SW 스택

[데이터넷] 인텔은 지난 11월 공개했던 인텔 원API 툴킷(Intel oneAPI Toolkit)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텔 원API 툴킷은 XPU로 총칭되는 인텔 CPU, GPU, FPGA 등을 위한 고성능, 교차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2021.1 버전 인텔 원API 툴킷은 개방형, 표준 기반, 통일된 교차 아키텍처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가속화된 컴퓨팅을 위한 최적의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늘날 워크로드는 전문 하드웨어 아키텍처의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키텍처들은 일반적으로 코드 재사용을 제한하는 고유한 언어 및 도구를 활용해 왔으며, 이는 하드웨어 선택의 폭을 좁히고 혁신적인 아키텍처의 채택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원API의 이기종 프로그래밍 모델은 C, C++, 포트란(Fortran), 파이썬(Python) 등 개발자에 친숙한 언어로 작성된 코드는 물론 MPI 및 OpenMP와 같은 표준들과 상호 운용하면서 특정 제품에 종속되지 않는(proprietary lock-in)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원API 베이스 툴킷은 오랜 기간 입증된 개발자 도구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컴파일러, 성능 라이브러리, 분석 & 디버그 툴, CUDA에서 작성된 코드를 데이터 패러랠 C++(Data Parallel C+(DPC++))로 이전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는 호환성 툴을 포함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및 렌더링을 위한 추가 툴킷은 보다 신속하게 특정 워크로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과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인텔 원API 툴킷을 바탕으로 고유한 하드웨어 기능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XPU 전반의 단일 코드 기반을 사용해 교차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추후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개발하지 않고도 문제 해결에 적합한 최선의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다.

라자 코두리(Raja Koduri) 인텔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아키텍트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은 “인텔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CPU에서 GPU와 FPGA로 확장하는 것은 인텔이 XPU로 가는 여정에 핵심적인 단계”라며 “인텔이 이전에 약속한 바와 같이, 원API 인더스트리 이셔티브는 개방형의 통일된 교차 아키텍처 프로그래밍을 제공해 독점적인 프로그래밍 모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원API 툴킷은 인텔 데브클라우드(Intel DevCloud)와 함께 분산형 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필수적인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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