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 AI로 코로나19 식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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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 AI로 코로나19 식별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2.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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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흉부 방사선 사진 분석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 '핸드메드' 글로벌 수요 확대
▲ 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
▲ 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

[데이터넷]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정부에서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 신속한 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엘케이의 ‘제이뷰어엑스(JVIEWER-X)’는 흉부 방사선(엑스레이) 사진을 AI 기술로 분석,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결핵을 비롯해 16가지 폐 질환을 인공지능이 15~3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분석을 가능케 했다.

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는 인텔과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의 경량화,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기존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없는 일반 PC 환경에서 고성능의 AI 의료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제이뷰어엑스는 원격 플랫폼에서 솔루션 작동이 가능해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 벽지, 해외 의료 현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AI 기술력을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인 핸드메드(HANDMED) 제품은 지난 2019년 클린턴 재단(CHAI)에서 진행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세계 유수의 의료 AI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국내 최초로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호흡기 질환은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특히 폐 감염,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세계적으로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은 예방이 가능해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제이엘케이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제이뷰어엑스는 110 만 개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학습한 12개의 AI 모델을 통해 16가지 폐 병변에 대해 포괄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며 “합성곱 신경망(CNN)을 기반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높은 정확도의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솔루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AI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AI 토털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AI 신약개발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 등 AI 기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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