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노니아, 비대면 전자문서 보안인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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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니아, 비대면 전자문서 보안인증 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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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시점확인서비스’ 개발…전자문서 원본 보증력 탁월 ‘비대면 활동 분쟁 해결’

[데이터넷] 린스타트업 메타노니아(대표 최세웅)는 금융결제, 공공문서, 전자상거래, 업무데이터, 빅데이터 가공 시 생성된 전자문서 관련 정보와 이에 따른 전자지문(타임스탬프)을 블록체인에 저장, 원본이 수정 변경됐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TS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TSA는 공인인증기관 중심으로 고비용인데다 적용범위도 전자문서로 한정된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형 서비스로, 오픈 API를 지원해 누구나 쉽게 문서위변조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금융거래, 공공문서, 전자상거래는 물론 기업의 개발서류, 계약서, 인사자료와 교육기관 내신성적, 입시데이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빅데이터까지, 단순 전자문서와 동영상, 사진, 음악, 녹음파일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디지털데이터의 원본여부를 확인해 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전자문서 생성 시점의 법률적 증명과 위조 및 변조 방지를 위한 TSA는 데이터의 존재 시각과 변조 여부를 알 수 있어 전자서명법에 의한 법적 증거력 확보를 통해 법정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메타노니아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서교환이 급증하면서 외부 해킹이나 내부자 일탈로 인한 문서 위변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 오픈 API를 통해 현재 사용중인 문서가 최종 원본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첨단 TSA를 개발하게 됐다.

메타노니아는 내년 초 시험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연내 상용화 준비를 마치고, 전자문서 분쟁이 잦은 빅데이터, 정보통신, 인공지능, 바이오, 플랫폼 업계를 비롯해 인터넷뱅킹, 증권, 보험,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상거래, 교육, 의료부문 등에 집중 공급해 TSA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세웅 메타노니아 대표는 “메타노니아 TSA는 블록체인 기술과 최신 보안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서비스로, 현존하는 대부분의 전자문서에 대해 원본여부를 확인해 주는 가장 강력하고 가성비 높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비대면 전자문서 보안인증 시장을 집중 공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미들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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