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SK텔레콤과 5G 기반 SD-WAN 장비 개발
상태바
아토리서치, SK텔레콤과 5G 기반 SD-WAN 장비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2.08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에 가깝게 교통 CCTV 영상 전송 가능
5G 사용으로 교통관제 음영 지역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데이터넷]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한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 조성 사업’에서 SK텔레콤과 협업해 5G 기반 SD-WAN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5G SD-WAN 장비는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한국도로공사, SK텔레콤, 이씨스, 뱀부스)이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5G/웨이브 하이브리드 V2X 인프라 시범 구축 사업’에서 교차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관제센터와 운전자에게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해당 장비는 자가망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5G 망을 활용해 영상을 전송, 교통 현장의 음영 지역을 축소시키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위해 유무선 회선에 대한 멀티패스 라우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고 방화벽, VPN 터널링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도 강화했다. 또한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에 가깝게 전송하기 위해 대용량 트래픽의 무선 전송 효율을 고도화했다.

아토리서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전문 기업으로 ‘2019년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 조성 사업’에서 SK텔레콤 시큐리티랩과 협력으로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5G vCPE 단말을 개발한 바 있다. 2020년 사업에서는 도로 환경에서 운영 가능하도록 동작 온/습도 조건을 강화하고 5G 모듈을 내재화한 신규 모델을 추가해 자율협력주행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서 개발된 5G SD-WAN 장비를 통해 5G 기반 인프라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며 ‘‘2021년에 대전-세종 C-ITS 시범사업 구간 도입과 한국판 뉴딜 계획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5G SD-WAN 장비는 2021년까지 SK텔레콤의 단말 인증을 완료하고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