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협회, 창립기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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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협회, 창립기념 포럼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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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및 민간 차원 자발적 제조혁신 분위기 확산

[데이터넷]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스마트제조혁신,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의 해법’을 주제로 창립기념 ‘제1회 스마트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그간의 국내외 제조혁신 우수사례 공유 및 제조혁신 고도화 방향 제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박준하 삼성전자 팀장은 상생형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가 정부와 함께 1100억원의 자금과 삼성의 제조 전문가 200명의 전담인력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 새로운 시대의 혁신성장의 해법으로 상생을 강조했다.

SAP코리아 천석범 부사장은 제조강국 실현을 위한 스마트제조혁신 전략 발표에서 한국 기업 환경은 디지털 전환에 적합한 체질로서 중소규모 제조기업의 초기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마중물로 만들어 디지털 전환 추세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중소규모 제조기업이 강한 나라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한국산업기술대 백낙기 교수의 사회로 박한구 단장(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강상기 센터장(한양대 AI솔루션센터), 황성재 대표(라운지랩)가 패널토론을 이어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의 설립과 창립기념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화가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중기부에서는 지난 7월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및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전략을 통해 스마트제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강화된 정책을 발표,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협회에서도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과 민간 차원의 자발적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코자 지원체계 및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협회가 대중소 제조사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공급사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며 제조혁신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규 협회장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의 제조혁신을 위해서는 대중소, 산학연, 민관할 것 없이 이해관계를 떠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번 포럼이 그를 위한 시작점이 됐기를 바라며, 올해 안에 제2회 포럼을 진행하는 등 속도감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이끌어가는 민간 영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국내외 우수 제조혁신 사례 발굴 및 전파, 스마트제조 혁신 국제행사 개최, 제조 혁신 관련 통계관리 및 업계 규제 애로 사항에 대한 대정부 창구역할을 하는 등 제조 혁신 전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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