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캐드 mRNA 백신, 코로나바이러스 면역원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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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 mRNA 백신, 코로나바이러스 면역원성 확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1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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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mRNA 서열 최적화해 개발…코돈 최적화 거쳐 최적 후보물질 도출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팜캐드(대표 권태형·우상욱)는 아이진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mRNA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면역원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실험 중인 백신은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화이자 및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유사한 mRNA 백신으로, 팜캐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mRNA 서열을 최적화해 개발됐다.

팜캐드는 SARS, MERS와 같은 COVID-19 패밀리 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데이터들을 활용해 백신 항원을 모델링하고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Molecular Dynamics Simulation)을 거쳐 가장 안정한 백신 항원 후보군들을 도출했다. 도출된 후보군(단백질)을 mRNA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인체 내에서 불안정한 mRNA의 약점을 개선하는 코돈 최적화(Codon Optimization)를 수행한 최적의 백신 후보물질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mRNA 백신의 긍정적인 면역효과를 확인한 팜캐드는 내년 임상시약 생산 및 임상 실험 진입을 목표로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과 높은 항원 후보군을 빠른 시간 내 도출해 아이진에 제공할 예정이다.

팜캐드는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 외에도 항암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혈액항응고제(NOAC)와 같은 다양한 신약개발 공동 연구를 국내·외 협력기관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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