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개방형 HCI 플랫폼으로 차세대 SDDC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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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개방형 HCI 플랫폼으로 차세대 SDDC 선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1.1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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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앤’, SDN과 오픈스택 기술 통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손쉽게 구축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발급 … GS 인증 1등급 획득
서버, 스토리지, SDN 기술 내장 … 통합 포털 기능까지 지원

[데이터넷]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국내 원천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앤(CLOUD&)’을 앞세워 SDDC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앤’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과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 기술을 통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플랫폼이다.

이주환 아토리서치 차장은 “HCI는 기존의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정의되던 IT 인프라 요소를 가상화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로, x86 서버에 클라우드 기반 기술인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가상화해 만든 올인원 플랫폼으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며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술 스택 관점에서 위치가 다른 HCI는 임대형이나 서비스형이 아닌 구축형 모델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IaaS 스택에 위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CI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는 다양하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보면 복잡한 IT 관리가 단순화돼 상면이나 전력 사용을 절감해 TCO를 줄일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다양한 IT 기술이 통합되고 집약되면서 운영 및 관리 자동화가 가능해지고, 서비스 측면에서도 서버,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등 일련의 과정들이 기술 집약적으로 통합되면서 신속한 배포를 통해 무중단 IT 인프라 운영 및 확장, 나아가 비즈니스 민첩성을 실현하게 된다.

이 차장은 “클라우드는 뭔가 거대하고 데이터센터에만 있을 것 같고, 도입은 시기상조일 것 같은 생각이 들 것이다”며 “HCI는 거대한 클라우드라는 시스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작은 단위의 클라우드로, 올인원 플랫폼이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개방형 HCI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개방형 HCI는 표준 API를 사용해 이기종 플랫폼간 솔루션 통합 및 연동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표준 기술을 사용해 어떤 시스템이든 쉽고 빠르게 통합하고 연동을 가능해야 한다. 아토리서치의 ‘클라우드앤’ 역시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HCI 플랫폼이다.

이 차장은 “표준 기술을 사용해 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HCI는 OS, 스토리지, 네트워크 연동 및 통합이 가능해 사용자는 집약된 기술과 진보를 통해 보다 쉽게 다양한 솔루션을 연동하고 거대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벤더 독립적이다”며 “멀티 하이퍼바이저 연동을 지원해 하이퍼바이저별로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구성할 수 있고, 다양한 써드파티 시스템 역시 끊김없이 연동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토리서치는 SDN을 시작으로 클라우드를 개발 영역을 넓혀 나가며 다양한 기술 집약을 통해 보다 진보된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클라우드앤을 개발했다”며 “오픈 아키텍처를 수용하고 표준을 준수하는 단순 HCI가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제어를 하나로 묶어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및 확장을 용이하게 하고,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단계 진보된 HCI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HCI는 서버와 스토리지는 통합됐지만 네트워크 스위치는 별개로 존재하는 단계로, SDN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레거시 스위치를 사용하는 환경이다. 반면 아토리서치 클라우드앤은 서버, 스토리지, SDN 기술을 내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표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다양한 SDN 솔루션과 연동은 물론 네트워크 제어가 가능하고, 그에 따른 모니터링 기능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아토리서치 클라우드앤은 지난 5월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도 발급받으며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도 완료했고,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보안 취약성 점검도 완료해 오픈 아키텍처 수용에 따른 보안 문제도 해소했다.

▲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단계 더 진보된 HCI ‘클라우드앤’
▲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단계 더 진보된 HCI ‘클라우드앤’

기존 HCI는 모니터링 관리 툴만 지원하고, 포털까지는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토리서치 클라우드앤은 별도의 관리 솔루션이나 라이선스 없는 통합 포털을 통해 편리한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즉각적이고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 통합 관리 및 운영 포털은 사용자 포털, 관리자 포털, 모니터링 도구로 구성된다.

이 차장은 “아토리서치의 DNA는 SDN으로, 2013년부터 SDN 사업을 시작해 어려운 여정을 통해 하나씩 이뤄낸 기술들의 집약체가 클라우드앤이다”며 “클라우드앤이 제공하는 통합 포털 서비스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가상화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재택근무 및 비대면 시대에 맞춰 빠르게 서비스 오픈이 가능한 VDI 서비스를 별도 라이선스로 제공하는 등 고객의 환경에 따른 맞춤화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토리서치는 사용자 포털을 통해 셀프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 스스로 클라우드 자원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민첩성과 연속성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셀프서비스 포털을 통해 관리자에 승인 신청을 하면 10분 이내에 모니터링, 알람, 백업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모니터링과 그와 관련된 관리, 보안 등에 관한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테넌트 기술을 사용해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격리해 각각의 서비스가 해킹 및 바이러스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관리자 포털을 통해 통합 관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각각의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자는 각각의 서비스를 들여다 볼 필요 없이 사용자를 관리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함으로써 시스템이라는 큰 틀에서 전체를 운영해 데브옵스는 물론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실현하게 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위치하는 아토리서치 클라우드앤은 퍼브릭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지원해 한국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범용 x86 서버 위에 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플랫인 만큼 인프라를 턴키로 지원하고, 매우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확장성 역시 뛰어나다.

이 차장은 “클라우드앤은 버전별로 효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경우 vGPU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국내 토종 AI 시스템 완성을 위해 ETRI와 함께 AI 칩셋도 개발하고 있는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아토리서치는 플랫폼, 경쟁과 협력, 플랫폼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여러 측면의 고민과 전략 마련을 통해 4차 혁명시대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토종 시스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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