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개방형 HCI 플랫폼 ‘클라우드앤’으로 공공시장 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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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개방형 HCI 플랫폼 ‘클라우드앤’으로 공공시장 개척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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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품은 토종 HCI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효율화
‘GS 인증 1등급’ 획득…SDN 컨트롤러 부분, ‘보안기능확인서’ 발급

[데이터넷]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국내 원천 기술이 적용된 SDDC 제품군인 ‘클라우드앤(CLOUD&)’을 앞세워 공공시장 공급을 본격화한다. ‘클라우드앤’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0 AI 엑스포에서 전시돼 SDN 개발을 준비 중인 한 참가 기업은 행사 현장에서 아토리서치에 기술 자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클라우드앤’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과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을 통합해 간소화된 절차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솔루션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 다양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를 설계, 시험 가동을 한 후에 긴 시간에 걸쳐 설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도입을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 확장이 필요한 경우 새로운 장비 추가 도입과 시스템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개방형 HCI 플랫폼인 클라우드앤은 네트워크 환경을 소프트웨어로 구성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장비 도입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기 어려운 기업 및 관공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몇 번의 클릭으로 관리할 수 있어 유지 및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스템 구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도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시스템 중단이 없이 수 분 내에 인프라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클라우드앤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받았고, SDN 컨트롤러 부분에 대해 국정원에서 발급하는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 개발 제품으로 지정돼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보안 적합성 검증’ 절차 간소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보안 기능 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아토리서치는 SDx 관련 부분에 있어 이미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의 학내망 시범 사업, 파주시의 행정 통신망, 부천시의 네트워크, SK C&C와 삼성의 데이터센터 설립 등에 참여를 하여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외의 경우에도 도시 교통망 설계 등에 참여하면서 국내외의 다양한 실증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서버, 스토리지, 라우터 등 각각의 하드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하는 것이 ‘클라우드앤’”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엄격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국내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클라우드앤’이 SDDC 시장에서 세계의 기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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