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400기가 스위치 포트폴리오 강화…‘QFX5130’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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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400기가 스위치 포트폴리오 강화…‘QFX5130’ 주목
  • 데이터넷
  • 승인 2020.11.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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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트라이던트 4 칩셋 기반 플랫폼…맞춤형 확장으로 다양하게 활용
경제성·유연성 뛰어난 400기가 스위치로 주목

[데이터넷] 주니퍼네트웍스는 스위칭, 라우팅 플랫폼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400기가 포트폴리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최근 브로드컴 트라이던트(Trident) 4 칩셋 기반의 ‘QFX5130’ 스위치를 새롭게 추가했다. 최근 네트워크 대역폭 소비는 갈수록 증가하며 데이터센터의 400기가 지원 장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앤디 아스레야(Andy Athreya) 주니퍼네트웍스 총괄 부사장 겸 CDO(Chief Development Officer)는 경제성이 뛰어난 주니퍼 400기가 솔루션은 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에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스위치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자>

▲ 앤디 아스레야 주니퍼 총괄 부사장 겸 CDO
▲ 앤디 아스레야 주니퍼 총괄 부사장 겸 CDO

현대 사회에서 네트워크 대역폭 소비는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대역폭 소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기업은 소비되는 대역폭 지원을 위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를 400기가 지원 장비로 교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성 높은 400기가 전환 가속
주니퍼는 고객의 400기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1개 스위칭, 라우팅 플랫폼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400기가 포트폴리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브로드컴 트라이던트(Trident) 4 칩셋 기반의 ‘QFX5130’ 스위치를 400기가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됐다.

주니퍼 QFX5130은 고객이 상용 표준 규격화 칩(Merchant Silicon)의 이점과 성능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운영과 보안을 지원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니퍼의 컴팩트한 고기능 솔루션은 정교한 트래픽 처리가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인밴드 텔레메트리와 동적 상태 기반 트래픽 스티어링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Scale-Out)이 필요한 조직에게 해답을 제공한다.

램 벨레가(Ram Velaga) 브로드컴 코어 스위칭 그룹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주니퍼는 다양한 주노스(JUNOS) OS 포워딩 기능을 프로그래밍 가능한 400기가 칩셋으로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사용 사례를 더 많은 고객에게 경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QFX5130’ 출시로 400기가 포트폴리오 강화
주니퍼는 400기가를 지원하는 최신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니퍼는 첫 번째 400기가 제품인 ‘PTX10003’ 패킷 전송 라우터 출시 이후 개념검증(PoC)을 포함해 75곳 이상의 고객사에 400기가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주니퍼 트라이톤(Triton) 실리콘 기반의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고밀도 라우터인 ‘PTX10001-36MR’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보다 강화했다. 

주니퍼 400기가 포트폴리오는 DC(DataCenter) 스파인 앤 리프, DC 엣지와 DCI(DataCenter Interconnect)에서 코어, 피어링 및 멀티 서비스 엣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또한 PTX 포트폴리오는 업계 유일의 400기가 이더넷 인라인 MACsec(Media Access Control security)도 제공한다.

특히 서버에 100기가 포트가 장착되고 애플리케이션들이 더 빠른 네트워킹 속도를 요구함에 따라 경제성 차원에서 업계의 400기가 전환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웹 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네트워킹의 경제성을 보다 까다롭게 따지게 되면서 비트당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는 효율적인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니퍼 ‘QFX5130’은 별다른 경쟁이 없었던 네트워크 영역에 경제적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 주니퍼는 ‘QFX5130’을 출시하며 뛰어난 엔지니어링 전통 계승은 물론 맞춤형 프로그래머블 ASIC을 통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기업 650그룹의 설립자 겸 애널리스트인 앨런 웨클(Alan Weckel)은 “주니퍼는 프로그래머블 실리콘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브로드컴 트라이던트 4 기반의 최신 QFX 스위치는 400기가 포트폴리오에 유연성을 추가할 뿐 아니라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텔레메트리와 프로그래밍 기능에 대한 업계 요구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 주니퍼 ‘QFX 5130’ 스위치
▲ 주니퍼 ‘QFX 5130’ 스위치

맞춤형 확장 추가로 다양한 활용 지원
고급 스위칭 및 라우팅 기능을 제공하는 경제적인 100/400기가 이더넷 스위치를 필요로 하는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해 ‘QFX5130’은 스케일아웃 설계를 기반으로 성능과 보안을 위한 서비스를 맞춤화하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주니퍼 ‘QFX5130’에는 클라우드 네트워킹 사용 사례를 위한 진화된 주노스 OS와 소프트웨어 분할 설계를 기반으로 한 최신 네트워크 OS가 탑재돼 있다. 이에 ‘QFX5130’은 새로운 기능과 맞춤형 확장을 추가해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고객은 ‘QFX5130’을 사용해 모바일 네트워크 맞춤형 서비스 제공부터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를 통한 첨단 과학 연구 가속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QFX5130’이 지원하는 대규모 패킷 검사, 필터링, 텔레메트리를 통해 자율주행, 분할 스토리지(Disaggregated Storage), 패킷 브로커링(Packet Brokering), OTT(Over The Top)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경망(Neural Networks)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도 있다. 

선택의 폭 확대로 차별화된 경쟁력 제공
애플리케이션이 갈수록 역동적으로 진화해 나감에 따라 유연한 패킷 처리에 대한 요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패킷 드롭이 발생할 경우 애플리케이션 처리량을 제한하거나 업무 이외의 시간에 데이터 백업을 트리거하는 등 네트워크나 기기 자체의 상황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작동을 조정하는 사용 사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주니퍼의 차세대 프로그래머블 스위치는 비용 중심의 데이터 스위칭 플랫폼에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혀준다. 네트워크 서비스와 포워딩 동작을 네트워크 조건에 따라 제어해야 하는 경우에는 트래픽 처리에 대한 프로그래머블 후크(Programmable Hook)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후크를 통해 주니퍼 엔지니어는 ‘QFX5130’ 프로그래밍 기능을 기반으로 한 특화된 사용 사례 제공을 위해 고객과 유연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다.

트래픽 폭증 대응 네트워크 확장 뒷받침
이미 많은 고객들이 주니퍼 400기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400기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확장과 주니퍼 400기가 플랫폼 도입을 진행 중인 고객 중 다수가 ‘JFS(Juniper Financial Services)’의 혜택도 누리고 있다. 

고객들은 JFS 덕분에 뉴노멀 시대의 원격 근무, 원격 수업, 원격 연결 등으로 인해 촉발된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에 대응해 빠르고 안정적인 처리에 필요한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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