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업무용 협업 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IEC 27001:2013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 기업의 위험관리, 정보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법 등 정보보호 관련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국제 심사원들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국내 협업 툴 공급사 중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스타트업은 토스랩이 유일하다. 국제표준 인증은 ‘기업활동 리스크 분석 및 평가’라는 목적 외에도 국내외 심화되는 경쟁 환경에서 서비스 경쟁력에 기여한다. 특히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잔디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잔디를 사용하는 60여개 국의 20만 팀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기업 고객의 보다 안전한 협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한 업무용 협업 툴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업무 공간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은 보안이 강화된 협업 툴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코스맥스, 보성그룹, 무신사 등 20만 팀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토스랩은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1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