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콜라비팀은 기업용 메신저 ‘콜라비 메신저’ 내에 깃허브(Github), 앱센터(Appcenter), 버그스내그(Bugsnag) 등 개발자를 위한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는 ‘웹훅’ 기능을 공개했다.
웹훅은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를 지정한 포맷으로 연결해 메신저로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기능이다. 콜라비팀은 그동안 협업툴 콜라비 내에서 구글드라이브 연동을 지원해 왔지만 웹훅 기능을 통해 외부 서비스의 새 소식을 콜라비 메신저로도 받아볼 수 있게 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깃허브는 크리에이트(Create), 딜리트(Delete), 푸시(Push) 등 10가지 이벤트를 초 단위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콜라비 서비스 자체적으로 데이터 포맷 변환을 지원해 웹훅 URL만 입력하면 별도의 포맷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연동할 수 있다.
콜라비팀 김영범 CTO는 “구축을 원하는 기업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그룹웨어나 보안,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을 콜라비에서 이미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외부 서비스 연동을 위한 웹훅 지원을 통해 콜라비 서비스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묶는 협업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콜라비팀은 대화를 클릭만으로 문서화할 수 있는 콜라비 메신저는 지난 6월 오픈 이후 모바일 지원,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연동 등 꾸준히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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