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 3D 프린팅 신재료 2종 출시…덴탈·엔지니어링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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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3D 프린팅 신재료 2종 출시…덴탈·엔지니어링에 특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1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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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재료 대비 4배 빠른 출력…최고 수준 정확도 유지하면서 부품 품질 개선
리지드 10k 레진
리지드 10k 레진

[데이터넷] 폼랩(Formlabs)은 3D 프린팅 신재료인 ‘리지드 10K 레진(Rigid 10K Resin)’과 신형 ‘드래프트 레진(Draft Resin)’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드래프트 레진은 기존 레진 재료에 비해 최대 4배 빠르게 출력이 가능하며,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부품 품질을 개선한다. 새로운 구성으로 표면 마감 및 후처리 작업이 줄어들고 회색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리지드 10K 레진은 폼랩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딱딱한 재료로, 이전보다 강도가 세고 열내성 및 내화학성이 높은 재료를 원하는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분야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

신형 드래프트 레진과 리지드 10K 레진은 신속한 초기 디자인부터 고성능 부품 제작에 이르는 제품 개발의 자연스런 진행 과정을 상호 보완한다.

맥스 로보브스키(Max Lobovsky) 폼랩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광경화성수지 적층 조형(SLA) 방식 3D 프린터의 가장 뛰어난 강점 중 하나는 프린팅 재료가 다양하다는 사실이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히 기하학적 규격이 맞는 부품이 아니라 올바른 재료의 속성을 갖춘 부품이다. 폼랩의 광범위한 레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용자는 수술용 도구, 치과 교정기부터 다양한 공구 및 지그(jig) 같은 보조용 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폼랩은 수많은 고객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재료로 고객의 작업 과정을 지원해 치과 교정 모델부터 새로운 소비재 프로토타입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신속하게 제품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다.

폼랩의 30여 재료공학자들은 고성능 재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기업이 보다 빨리 디자인을 수정하고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출시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재료와 폼랩의 폭넓은 레진 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용도에 적합한 재료를 3D 프린팅으로만 가능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출력할 수 있을 때 더 좋은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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