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3분기 매출 282억·영업익 22.1억…수익성 대폭 개선
상태바
오파스넷, 3분기 매출 282억·영업익 22.1억…수익성 대폭 개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0.26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공공 분야 솔루션 수요 급증… 시스코 웹엑스 수주건 대폭 증가
수주잔고 496억원 이상으로 연간 매출 역대 최대 달성 전망

[데이터넷]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대표 장수현)은 3분기 매출 282억원과 영업이익 22억1500만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8% 성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08억원으로 35% 성장했다.

오파스넷은 지난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공시한 이래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하며 두 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758억원과 40억4000만원으로, 누적 영업이익의 규모는 전년 동기(13억400만원)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오파스넷에 따르면 9월말 기준으로 고객사가 발주한 수주누적액은 1236억원을 넘어섰고 수주잔고(향후 예정된 매출)도 496억원 이상이 넘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속에서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기록인 전년도(1041억원) 매출을 넘어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오파스넷의 매출 및 이익 증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동이 강화되면서 기업 및 공공 분야의 관련 솔루션 수요가 급증, 화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WebEx) 수주건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사업으로 정부 과제(한국정보화진흥원) 수주를 통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유튜브 콘텐츠 활용도 등을 수집, 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파스넷 장수현 대표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대면 솔루션, SDN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과 같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다져 매출과 이익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