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버넥트, 클라우드 기반 AR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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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티플랫폼·버넥트, 클라우드 기반 AR 사업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10.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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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홀로렌즈2’ 비롯, 애저 기반 다양한 AR 솔루션 구축 위해 협업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왼쪽)와 하태진 버넥트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왼쪽)와 하태진 버넥트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메타넷티플랫폼(대표 이건전)은 버넥트(대표 하태진)와 클라우드 기반의 증강현실(AR) 기술 및 솔루션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산업계의 비대면 업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R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AR은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로 탈바꿈해 시각화하는 실감형 기술로, 산업 현장 곳곳에 투영돼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버넥트는 산업용 AR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AR 전문 기업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버넥트가 보유하고 있는 AR 솔루션에 메타넷티플랫폼의 클라우드 전문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애저(Azure) 기반 AR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2일 메타넷티플랫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 하태진 버넥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AR 기술 구현을 주도하고, 산업 현장 전반에 AR 원천기술이 보다 손쉽게 도입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사의 핵심 기술을 제휴할 예정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AR 솔루션 구축을 위한 기술적, 사업적 차원의 협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먼저 MS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 2(HoloLens 2)’를 위해 협력한다. 홀로렌즈2는 가상현실(VR)과 AR을 결합하고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안경 형태의 기기로 제조, 항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채택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홀로렌즈2를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연결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무거운 작업은 애저 상에서 운영함으로써 홀로렌즈2의 확장성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버넥트와의 이번 MOU 체결은 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메타넷티플랫폼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최근 들어 산업 현장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찾는 고객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전문성이 있는 메타넷티플랫폼과의 협력은 그런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버넥트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존에 협력하고 있는 하드웨어 파트너 및 재판매 계약을 맺은 업체들과 함께 AR 시장 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넷티플랫폼은 애저를 국내에 공급하는 MS 골드 파트너사로, 산업 및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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