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스마트 병원 구축 위한 테이터 솔루션 공개
상태바
아이쿱, 스마트 병원 구축 위한 테이터 솔루션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0.22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참가
환자·의사 데이터 맞춤형 진단 쿠비안엠디 및 랩 커넥트 등 소개

[데이터넷] 메디컬 ICT 플랫폼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0)’에 참가해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신규 테이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쿱은 이번 박람회 주제인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의료’에 맞춰 진료 상담 플랫폼 서비스인 ‘아이쿱클리닉’, ‘올튼’과 더불어 ‘아이쿱 랩 커넥트(iKooB Lab Connect)’, ‘쿠비안엠디(Koobian MD)’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시연하고,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스마트병원 리더스 포럼’을 진행했다. 특히 랩 커넥트, 쿠비안엠디는 아이쿱의 신규 서비스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쿠비안엠디는 알고리즘과 AI 분석 기능을 활용한 클라우드형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질환 발병의 핵심 요인을 밝혀내거나, 진단 결과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아이쿱클리닉에 ‘뇌졸중 위험도 예측’, ‘심근경색 위험도 예측’, ‘저혈당 위험도 예측’ 등이 이 우선 탑재되며,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아이쿱은 현재 정보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돼 AI 분석 및 개발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질환 발병의 핵심 요인을 밝혀내거나, 진단 결과를 예측하는 의학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개발된 의료 AI 프로그램은 쿠비안엠디 라이브러리에 탑재되며, 지원사업 이후에도 지속해서 연구자들과 의학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아이쿱클리닉을 사용하는 많은 의사가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랩 커넥트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의료장비 인터페이스시스템(CDIS)이다. 원외 다양한 진단기기 및 IoT 등 병원 밖에서 생성된 환자의 데이터(PGHD)를 클라우드에 연동해 환자진단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랩 커넥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병원이 별도로 서버를 개발할 필요가 없는 것 ▲원내·외에 쌓이는 임상 데이터를 다각도로 활용해 환자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이쿱은 랩 커넥트를 통해 IoT 센서와 연동되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체외 진단분석 서비스와 연결되는 ‘대장암 보조진단 검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쿠비안엠디’ 및 ‘랩 커넥트’ 등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진료·의료 디지털화 등 코로나 뉴노멀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원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임상데이터와 환자 데이터를 의사가 진료 시 융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진행한 ‘스마트병원 리더스 포럼’에서 아이쿱은 ‘데이터 연결 및 빅데이터 상용화를 통한 차세대 디지털 진료’에 대해 전망했다. 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포럼에서 환영사와 함께 ‘임상 현장으로 병원 및 가정데이터의 연결과 디지털 진료의 미래’라는 주제를 통해 “최첨단 의료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K-의료의 선봉에서 임상 현장에서 실제 디지털 진료를 구현하고 계시는 산학 각계 연구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겠다”며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