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잇, ‘빌드씽 게이트웨이’ 출시…IoT 기술 보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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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잇, ‘빌드씽 게이트웨이’ 출시…IoT 기술 보급 앞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0.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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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급형 범용 IoT 게이트웨이인 ‘빌드씽 게이트웨이’
▲ 보급형 범용 IoT 게이트웨이인 ‘빌드씽 게이트웨이’

[데이터넷]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빌드잇이 보급형 범용 IoT 게이트웨이인 ‘빌드씽 게이트웨이(BuildThing Gateway)’를 출시하고 IoT 기술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고 나섰다. 빌드씽 게이트웨이는 블루투스 5.1 통신을 이더넷과 와이파이로 로컬 TCP 서버 또는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하는 IoT 게이트웨이다.

고객사가 직접 게이트웨이 설정을 통해 저전력 블루투스(BLE) 디바이스나 자체 개발한 서버와 연동이 가능해 원하는 서버에 원하는 BLE 장치들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는 유니버셜(Universal) 타입과 빌드잇의 비콘 솔루션인 ‘빌드씽 비콘(BuildThing Beacon)’,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솔루션인 ‘빌드씽 IAQ’, 하중 모니터링 솔루션 ‘빌드씽 로드셀(BuildThing Loadcell)’ 등 빌드잇 제품군들과 연동되는 타입을 별도로 출시했다.

기존 범용 IoT 게이트웨이들은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하기까지 여러가지 제약이 많았다. 예를 들어 해외 제품은 국내에서 사업화까지 원활하게 기술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비롯해 필요 이상의 고성능 하드웨어 스펙으로 가격이 비싼 경우, 파편화돼 있는 IoT 표준으로 인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이나 연동 개발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

▲ ‘빌드씽 게이트웨이’ 활용
▲ ‘빌드씽 게이트웨이’ 활용

회로 설계부터 펌웨어, 연관 소프트웨어들까지 모두 빌드잇에서 자체 개발한 빌드씽 게이트웨이는 빌드씽 어드민 관리자 앱을 무료로 지원하며, 블루투스 4.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랩탑 등에서 게이트웨이가 스캔할 BLE 장치의 타입과 서버 연결 정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HTTP/MQTT 등 표준 통신 프로토콜과 JSON 메시지 규격 지원을 통해 동종 스펙의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친숙하고 빠르게 IoT 솔루션의 도입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5.1 기반으로 별도의 기술 지원을 통해 롱 레인지(Long Range) 모드를 지원해 개활지 기준으로 최대 300m 반경(약 80,000평)까지 BLE 장치와 통신 가능하며, USB-C 타입의 전원 공급을 통한 거치형 설치와 PoE(Power over Ethernet) 전원 공급, 패키지에 포함된 브라켓을 통해 벽면/천장 부착형 설치를 지원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빌드잇 최용순 대표는 “빌드씽 게이트웨이는 IoT 전문 기업인 빌드잇과 그간 만났던 기업들이 IoT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에서 출발한 만큼 다양한 산업에 IoT 기술 도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1년 1분기에는 인터넷 회선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LTE 모델도 출시하는 한편 펌웨어, SDK 등의 업데이트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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