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최고 기술력과 노하우로 SD-WAN·SASE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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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최고 기술력과 노하우로 SD-WAN·SASE 최적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0.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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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등 13개 이상의 가장 많은 국내 레퍼런스 확보
멀티 클라우드, SASE, 분석 및 보장 등 다양한 기능 지원
SaaS 애플리케이션 속도 극대화와 최고 수준 보안 제공

[데이터넷]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IT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SD-WAN,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구축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SD-WAN은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 기반의 차세대 WAN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확산에 시동이 걸리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의 SASE 역시 네트워크 및 보안 결합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보안 전략과 비전 제시를 위해 최근 개최된 ‘SD-WAN & SASE Insight 2020’ 웨비나에서도 IT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SD-WAN과 SASE의 가치가 다시금 부각됐다.

시스코는 이번 웨비나에서 포커스드 파트너인 굿어스와 함께 네트워크 커넥티비의 새로운 접근으로 SD-WAN을 집중 조명, 다양한 도입 사례를 통해 SD-WAN의 비즈니스 가치를 강조했다. 다수의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시스코는 SD-WAN 2.0 단계로 진입, 경쟁사들에 비해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굿어스 등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의 구축 경험을 강점으로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원 시스코코리아 부장은 “기존 WAN 솔루션은 업무 서버들이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본사나 브랜치에서 데이터센터로 가는 구간에 MPLS 등의 전용회선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클라우드로 환경이 전환되면서 WAN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업무 서버들이 데이터센터가 아닌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인터넷은 단순 웹서핑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한 매우 중요한 WAN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며 SD-WAN이 부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부장은 “멀티 클라우드 기반으로 근무 환경이 변화하고, 전용회선과 인터넷을 같이 사용함에 따라 인터넷 접속 성능 개선과 함께 많은 단말 접속에 따른 보안 부분이 중요해지며 SD-WAN은 물론 클라우드 연결과 보안까지 통합하는 SASE가 WAN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됐다”고 덧붙였다.

SD-WAN의 장점은 회선비용 절감부터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최적 경로 선택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나 SAP 등 SaaS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인터넷, 전용선 등 다중경로 환경에서 SaaS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는 가장 빠른 경로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코 SD-WAN은 멀티 클라우드, SASE, 분석 및 보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은 물론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여러 시장조사기관의 평가에서 시장점유율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포춘 100대 기업의 7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시스코는 국내에서도 롯데그룹 등 13개 이상의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단일 사업장에 300대 이상의 장비를 유일하게 구축한 SD-WAN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시스코 SD-WAN 특징
▲ 시스코 SD-WAN 특징

김 부장은 “SD-WAN이 아직은 생소해 고객들이 도입하는데 주저하고 있지만 시스코와 굿어스를 컨택하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SD-WAN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1~2년 전이나 6개월 전이나 여러 고객사들의 진행 사항이 엇비슷하기 때문에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시스코는 어떤 부분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지 곧바로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시스코 SD-WAN의 장점은 크게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동일한 비용으로 더욱 많은 회선 대역폭 사용, 애플리케이션 품질 향상, 손쉬운 운영 및 구축, 네트워크 가시성 향상, 최적의 멀티 클라우드 연결성, 지점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 등으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중국 사업장 VPN 이슈 해결에도 활용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롯데그룹의 SD-WAN을 활용한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사례는 시스코의 대표적인 국내 레퍼런스다. 국내외 지사 및 50개 이상의 계열사와 연구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고 멀티 클라우드로 인해 복잡해진 네트워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회선 효율화를 비롯해 중앙 관리 및 자동화, 강화된 보안까지 제공하는 시스코 SD-WAN 솔루션으로 WAN 인프라를 교체하고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비즈니스 혁신 선도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 부장은 “시스코 SD-WAN은 동일한 비용으로 더 많은 회선 대역폭 사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회선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선 유효성 및 품질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품질을 높인다”며 “AI,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툴까지 지원해 네트워크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접속을 위한 접속 관문 제공으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연결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시스코의 글로벌 넘버원 보안 솔루션들이 SD-WAN으로 통합되며 SASE까지 포괄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코 엄브렐러 솔루션을 함께 제안해 공급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훈 굿어스 부장은 실사례로 보는 시스코 SD-WAN 도입 효과와 도입 고려 사항을 WAN 회선 및 LAN 구성 현황, SD-WAN 설계, SD-WAN 보안으로 구분해 상세히 소개했다.

윤 부장은 “기존 WAN 회선을 SD-WAN에 연결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 WAN 회선 사용량, 구간 사용량에 대한 문제점 등을 먼저 파악해 SD-WAN 설계 시 적용하면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며 “또 WAN 패브릭 정책 적용이나 최적의 장비 구축을 위해서는 WAN 트래픽에 대한 패킷 분석도 필수다”고 설명했다.

이어 “SD-WAN은 LAN과 WAN을 연결하기 때문에 LAN 환경을 사전에 파악하고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초기에는 SD-WAN 구축에 고전한 경험이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라우팅 이슈로, SD-WAN만 보면 문제 해결이 안 됐다. 기 구축된 시스코 스위치 라우터를 가장 잘 아는 시스코와 파트너는 안정적인 서비스 마이그레이션을 이뤄낼 수 있어 WAN 회선과 LAN 환경을 기반으로 SD-WAN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안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다양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SD-WAN을 WAN과 LAN의 최적화된 구성으로 제안하고 있다. 기존 환경을 미리 파악해 제로터치프로비저닝 탬플릿 구성을 통한 신속한 설치는 물론 복잡한 규칙 설정 역시 단순화해 최대의 도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SASE 솔루션으로 토털 보안 적용까지 가능하다. 특히 SD-WAN 패브릭을 구축하면 데이터센터, 지점, 클라우드, SaaS까지 유연한 WAN 연동이 가능해 멀티 클라우드 활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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